세종시문화재단, 12~13일 가족뮤지컬 ‘한국사 대모험’ 선보여
세종시문화재단, 12~13일 가족뮤지컬 ‘한국사 대모험’ 선보여
  • 이미은 기자
  • 승인 2022.11.11 1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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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0만부 팔린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 뮤지컬로 제작
30여명 출연… 라이브 밴드, 마술 등 판타지가 가득한 모험극

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12일 조치원읍에 있는 세종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뮤지컬 ‘한국사 대모험’의 막을 올린다. 

13일까지 이어지는 이 뮤지컬은 유명한 역사 강사 설민석이 쓴 ‘한국사 대모험 시리즈’가 원작이다. 원작은 탄탄한 스토리와 재미있는 만화 형식으로 한국사의 매력에 빠지게 만들면서, 2017년 첫 출간 이후 누적 판매량 500만 부를 달성한 베스트셀러이다.

이를 원작으로 한 뮤지컬 ‘한국사 대모험’은 30여명의 출연진과 라이브 밴드, 마술 등 판타지가 가득한 모험극으로 꾸며진다. 또 폭발적인 태권도 퍼포먼스와 세종대왕을 주요 콘텐츠로 제작, 세종시의 이미지에 최적화된 공연을 선보인다는 것.

세종시문화재단은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온 가족 모두 즐길 수 있는 공연으로 시민들에게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색다르고 즐거운 체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세종문화예술회관은 “처음으로 뮤지컬 제작에 도전하며, 제작 공연장으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원도심 대표 문화예술 공간으로 자리매김 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번 공연 한국문화예술회관연합회가 주최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문예회관, 예술단체 공연콘텐츠 공동제작 배급 프로그램’ 사업의 일환으로 세종시문화재단과 함께 당진문화재단, 김해문화재단, 오산문화재단, 에이치제이키즈㈜가 협업해 기획·제작했다.

세종시문화재단은 공동제작을 추진하는 김해·당진·오산문화재단과 함께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을 통해 공모기금 2억 원을 확보하고, 각 문화재단의 자부담 예산을 포함해 총 4억 원의 사업비를 편성했다.

R석 3만 원, S석 2만 원. 36개월생 이상이면 관람 가능하다. ☎ 044-850-8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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