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점검한다
건설공사장 안전관리 점검한다
  • 한오희 기자
  • 승인 2022.11.1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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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14일부터 4주간 감찰 실시…안전무시 관행 근절 추진
세종시청 전경
세종시청 전경

오는 14일부터 다음달 9일까지 세종시가 발주한 공사비 20억 원 이상의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안전관리 이행실태확인을 위한 안전감찰을 실시한다.

이번 감찰은 업무상 사고로 사망자 수가 높은 건설공사장을 대상으로 선제적 안전감찰을 실시해 안전사고 및 부실 시공을 예방해 시민 안전을 확보하기 위해 추진된다.

특히, 감찰의 실효성을 높이기 위해 안전감찰담당 공무원 4명에 전기안전공사, 시설관리공단, 지역건축안전센터TF 등 외부 전문가 3명으로 감찰반을 구성해 운영한다.

중점 감찰대상은 ▲안전관리계획 수립과 이행 적정성 ▲건설공사장 안전 수칙 준부 여부 ▲품질관리(시험)계획수립 및 적정 이행 여부 ▲시공 계획서 시공상세도 작성 여부 관리 등이다.

안전점검 결과 지적된 사항에 대한 시정·개선 여부를 확인하고 의법 조치를 이행하도록 해 개선되지 않은 반복적이고 고질적인 안전무시 관행을 근절한다는 계획이다.

조수창 시민안전실장은 “이번 안전감찰로 그동안 관행이라는 이유로 넘어갔던 안전위험 요소들을 찾아내 건설현장의 안전불감증을 차단하고 세종시가 가장 안전한 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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