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도시, 첫 민영아파트 입주한다
행복도시, 첫 민영아파트 입주한다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7.24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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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31일 ‘더샵 레이크파크’ 입주 앞두고 편의시설준비 박차

오는 31일 행복도시 첫 민영아파트 '더샵 레이크파크' 입주를 시작으로 연말까지 총 3087세대가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
행정중심복합도시에 첫 민영아파트가 이달 말 본격 입주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오는 31일부터 세종호수공원 앞 포스코 ‘더샵 레이크파크’(511세대) 아파트 입주를 시작한다고 23일 밝혔다.

더샵 레이크파크 아파트는 지하 2층~지상 12층, 19개동으로 전용면적 84~118m², 5개 타입으로 구성됐다. 특히 개별정원으로 활용 가능한 테라스형 아파트(36세대)와 가든하우스(17세대)도 첫 선을 보인다.

행복청은 이번 입주를 위해 지난 4월부터 마감공정을 꼼꼼히 점검할 것을 지시했으며, 입주자 사전점검(6월29일~7월1일) 전 사업주체가 전 세대를 자율검수토록 했다. 사업승인기관인 행복청도 주동·평형별로 무작위 세대를 선정, 예비사전점검(예비사용검사)을 실시했다.

행복청은 시행자 자율검수제와 예비 사전점검제, 입주자 사전점검사항에서 제기된 도장·미장·도배 등 마감공정상의 미흡사항을 보완 후 건설사측에 사용검사 확인증을 발급할 계획이다.

행복청은 입주자들의 교통 편의를 위해 오는 29일부터 30분 간격으로 하루 32회 임시순환버스 노선을 신설, 정부세종청사 주변 및 BRT(간선급행버스체계) 교통수단과 연계시킨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단지 내 상가의 편의시설 입점 지연에 대비, 쓰레기봉투 등 생활필수품을 구입할 수 있는 임시매장을 운영한다.

한편, 올 연말까지 행복도시 민영아파트는 포스코 더샵센트럴시티(626세대) 등 4개 단지 2576세대가 입주를 앞두고 있다. 총 3087세대가 올해 입주를 마치며 내년에는 26개 단지 1만 5996세대가 입주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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