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어로 소통하는 ‘같이’의 ‘가치’ 고사리손이 보여줘
제9회 세종시 농아인의 날 기념식·수어문화제 '성료'
제9회 세종시 농아인의 날 기념식·수어문화제 '성료'
29일 오후 세종시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에서는 세종시 농아인의 날 기념식 및 수어문화제가 열려 ‘같이’의 ‘가치’를 보여줬다.
도담동 복합커뮤니티센터 지하2층 체육관에서 오후 12시부터 10개의 체험부스를 통해 ‘함께하는 수어문화 체험마당’을 운영하고 오후 2시 30분에 세종시 농아인의 날 기념식이 거행됐다.
김성원 한국농아인협회 세종시협회 협회장의 기념사와 고기동 세종시행정부시장의 격려사, 최교진 세종시교육감과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의 축사가 이어졌다.
이밖에도 안신일·유인호 세종시의회 의원과 강준현 국회의원을 대신해 이영희 배우자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지역 내 청악 언어장애인 및 가족, 자원봉사자 등 55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는 ▲농아인 권리선언 ▲표창장 및 감사장 수여 ▲축하영상 및 기념촬영으로 기념식을 마쳤다.
2부 행사인 수어경연대회에는 세종시 각 기관에서 참석한 11개 팀이 손으로 소통하는 수어로 ‘같이’의 ‘가치’를 보여줬다.
종촌어린이집을 비롯한 어린이집 팀 7개가 출전해 어린이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고사리손의 수어를 선보여 참석자들의 많은 호응을 받았다.
수어경연대회의 대상은 ▲종촌어린이집 파란하늘반의 ‘응원’이 차지했고 최우수상은 ▲어진어린이집과 ▲고운어린이집 우수상은 ▲종촌숲 어린이집 ▲아름나무 어린이집 ▲세종새롬어린이에서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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