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밀마을, 무지개축제로 하나 되다
해밀마을, 무지개축제로 하나 되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10.30 0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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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녀노소 함께 모여 각양 각색 개성 뽐내…
해밀동 개청 1주년 기념, 2회 마을축제 열어
송상희 해밀동 주민자치회장(왼쪽)과 강인덕 해밀동장(오른쪽)이 공동으로 개회선언을 하고 있다.

세종시 각 읍·면·동에서 축제가 한창인 29일, 해밀동은 개청 1주년을 맞아 ‘무지개’축제로 온 마을 주민이 하나되는 시간을 가졌다.

해밀동 주민센터(동장 강인덕)과 해밀동 주민자치회(회장 송상희)는 24일부터 전시등 사전 행사를 진행하고 29일 공연 및 명랑운동회를 개최해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지난 9월부터 준비위원회를 구성해 행사를 준비했던 해밀동 주민자치센터와 주민자치회는 29일 오전 10시 30분에 세루체 합창단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오전에 주민자치프로그램 발표 및 공연, 오후에는 명랑운동회를 진행했다.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과 이준배 세종시경제부시장을 비롯해 김충식·윤지성·이순열 시의회 의원 등이 참석해 해밀동 개청 1주년을 축하했다.

해밀동에 거주하는 채수경 세종시 기획실장도 지역주민으로 참석해 해밀무지개축제를 즐기는 모습을 보였다.

운동장 주변에는 ▲해밀학교 사회적협동조합 ▲해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해밀중학교 다독다독 독서동아리 ▲퍼스털컬러 등 다양한 부스에서 행사를 준비해 볼거리를 제공했다.

오후에는 명랑운동회로 참여 주민들이 ▲해밀 ▲사랑 ▲무지개 ▲축제 4팀으로 나눠 선의의 경쟁을 벌였다.

해밀동 해밀무지개축제에서는 해밀학교 사회적 협동조합 등 다양한 부스가 준비돼 중고 도서와 의류, 직접 만든 제과를 판매하기도 했다.
해밀동 해밀무지개축제에서는 해밀학교 사회적 협동조합 등 다양한 부스가 준비돼 중고 도서와 의류, 직접 만든 제과를 판매하기도 했다.

해밀중 학생들이 제안한 응원문구 막대를 빨리 만드는 게임을 시작으로 공굴리기, 이어달리기 등 가족·이웃과 함께하는 게임으로 남녀노소 모두가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었다.

송상희 주민자치회장은 “가을날 좋은 햇살 아래에서 마음과 몸이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어 행복하다”며 “특히 해밀동은 학교와 마을이 함께 해 더욱 뜻깊은 행사였던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강인덕 해밀동장은 행사를 마친 후 “해밀동은 올해 주민화합을 위해 나눔장터, 여름철 물놀이, 무지개축제 등 3가지 행사를 준비했는데 주민들의 참여와 협조로 모두 잘 마무리 될 수 있었다”며 “적극 참여하고 도와주신 주민분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오전에는 우크렐레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이 펼쳐졌다.
오전에는 우크렐레 등 주민자치프로그램 공연이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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