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제42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제42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10.28 1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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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회장 소완섭) 주최로 28일 세종문화원 대강당에서 열린 제42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에서 참석자들이 묵념을 하고 있다. (사진=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

한국자유총연맹 세종시지부(회장 소완섭)는 28일 세종문화원 대강당에서 6.25 한국전쟁 때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위해 희생된 민간인 호국영령 44위를 추모하는 제42회 자유수호 희생자 합동위령제를 거행했다.

이날 위령제에는 고기동 세종시 행정부시장,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을 비롯해 박란희 세종시의회 부의장, 김충식 의원 등 세종시의회 의원, 보훈단체장, 유족, 회원, 시민 등 약 200여명이 참석했다.

위령제는 국민의례, 경과보고, 종교의식, 추념사, 추도사, 조시낭독, 헌화∙분향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종교의식에서 보현정사 선중 스님과 조치원성결교회 곽기주 목사가 독경과 기도를 통해 고인과 유가족을 위로하고 한반도 평화를 기원했다.

육군 제32 보병사단 군악대가 행사 내내 엄숙한 연주를 했다.

소완섭 회장은 “민간인 호국영령들의 애국심과 고귀한 희생으로 오늘날 우리는 자유와 번영을 누리며 살고 있다”며 “우리는 지난 날의 뼈아픈 역사를 가슴깊이 새기고, 한반도에 평화가 정착되고 남북통일을 이루는 그 날까지 자총 회원 모두 힘을 합쳐 노력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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