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민들 화합의 축제 마련했다"...주민생계조합 한마음축제
"원주민들 화합의 축제 마련했다"...주민생계조합 한마음축제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2.10.21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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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 출범 주역 3천여명 참석, 축하 속에 조합원들 간 친목 도모
이은영 조합장 "지역사회에 책임다하는 향토기업으로 성장하겠다"
세종시 출범의 주역인 원주민들로 구성된 세종시주민생계조합이 한마음 축제를 열고 화합을 다졌다. 
세종시 출범의 주역인 원주민들로 구성된 세종시주민생계조합이 한마음 축제를 열고 화합을 다졌다. 

행정도시 원안사수와 세종시 출범의 주역인 ‘세종특별자치시 주민생계조합’은 21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세종중앙공원에서 ‘제4회 조합원 만남의 날 한마음축제’를 열고 원주민간 화합을 다졌다.

축제에는 세종시 건설 당시 토지가 수용된 예정지역 주민과 세종시민, 조합 산하 4개법인 ㈜전월, ㈜장남, ㈜세종꽃맘, ㈜조치원장례식장 임직원등 3천여명이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주민생계조합은 원주민 재정착과 생활안정을 위해 행정도시건설특별법 제54조 3항에 따라 설립한 단체로 구 연기군의 남면, 금남면, 동면, 장기면 주민 2,777세대가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최민호 세종시장과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참석했고 국정감사와 행사로 참석을 못한 최교진 교육감, 홍성국, 강준현 국회의원, 정진석 국민의 힘 비대위원장은 동영상으로 축사를 보내왔다.

인사말을 하는 이은영조합장
인사말을 하는 이은영조합장

최시장은 세종시도 국가정책에 희생하고 헌신한 조합원들과 함께 할 것을 약속하였고 상병헌의장과 최교진 교육감은 소중한 삶의 터전을 내어주고 고향의 발전을 위해 항상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해주는 조합을 격려했다.

홍성국, 강준현, 정진석의원은 예정지역 주민의 생활안정과 재정착을 위해 “행정도시건설특별법” 발의를 소개하며 조합의 일자리 창출과 재정착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조합 산하 ㈜전월에서 세종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꿈의 오케스트라에 장학기금으로 800만원을 기부하여 기증식도 개최했다.

행사를 총괄한 이은영조합장은 “평일이라 조합원과 세종시민이 이렇게 많이 참석할 줄은 생각하지 못했다" 며 "과분한 사랑을 받는 자리였는데 더 많은 일자리 창출하여 조합원 재정착을 지원하고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책임을 다하는 향토기업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자체예산 1억2천만원으로 준비하였는데 조합은 한마음 축제 외에도 11월중 조합원 지원사업으로 햅쌀 10kg를 지급을 계획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민 3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원주민 3천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세종우리협동조합에서는  농업용 이동 수단을 전시, 판매해 관심을 끌었다. 
세종우리협동조합에서는  농업용 이동 수단을 전시, 판매해 관심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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