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로 변화될 미래의 모습은?”
“메타버스로 변화될 미래의 모습은?”
  • 김중규 기자
  • 승인 2022.10.20 16: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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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오전 7시 30분 세종비오케이아트센터… 제19차 세종경제포럼 세미나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 초청, ‘디지털 대항해시대의 인류’ 강연 들어

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는 20일 오전 7시 30분 세종시 반곡동 소재 비오케이아트센터에서 기업인과 기관·단체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9차 세종경제포럼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

이날 포럼은 뇌과학자 김대식 카이스트 교수를 초청해 ‘디지털 대항해시대의 인류’를 주제로 특강을 펼쳤다.

김대식 교수는 차세대 디지털 플랫폼으로 떠오르는 ‘메타버스’를 뇌 과학적 접근과 인류사적 관점으로 분석해, 이것이 미래 세대에 어떻게 펼쳐질지 예측했다.

김 교수는 “인류는 역사적으로 전쟁과 팬데믹과 같은 큰 사건 이후에 사회, 기술, 문화적 측면에서 급격한 변화가 발생했다”며 “코로나19 또한 비대면 사회로 전환과 함께, 일상생활의 디지털화가 급속도로 이뤄지며 메타버스라는 새로운 트렌드가 등장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메타버스는 시각과 청각에 의존하는 현재 인터넷의 정보 전달 방식의 한계를 뛰어넘어, 오감(五感)을 활용해 정보를 획득하는 혁신적인 방식이 될 것”이라며 “현존 기술로는 이를 구현하기 어렵지만, 콜럼버스의 신대륙 발견이 서구 역사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것처럼, 지금의 메타버스 발견이 미래 세대에게 엄청난 영향을 준 사건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권동철 세종세무서장, 이동열 하나은행 충청영업그룹 지역대표, 강도묵 대전세종충남경영자총협회장, 신현대 세종충남대병원 원장 등 주요 인사가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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