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13일 국정감사장 운영
세종시교육청, 13일 국정감사장 운영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10.13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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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층 대회의실 국정감사장으로 활용, 각 층별 관계자로 ‘북적’
세종시교육청, 오후 대전·충남·충북교육청과 함께 국감 받아
세종시교육청에서 13일 국정감사가 이뤄져 전날부터 준비하느라 분주했다.(사진은 국감장소로 이용된 4층 대회의실 입구)
13일 세종시교육청에서 국정감사가 진행된 가운데, 전날부터 준비하느라 분주했다.(사진은 국감장소로 이용된 4층 대회의실 입구)

세종시교육청이 13일 하루 국회 교육위원회 국정감사장을 활용됐다.

이번 국정감사는 4일부터 헌법 제61조, 국회법 제127조 및 국정감사 및 조사에 관한 법률에 따라 실시된 교육위원회 소관 국정감사로 교육부 소관 67개 기관에 대해 4일부터 이뤄졌다.

세종시교육청에서 13일 열린 국정감사는 4일차로 감사1반은 대구교육청에서, 감사2반은 세종시교육청에서 감사를 했다.

오전 10시부터 충남대학교·충북대학교·충남대학병원·충북대학병원 등 4개 기관 실시에 이어 오후에는 세종시교육청과 대전시교육청, 충남도교육청, 충북도교육청 등 4개 기관에 대한 감사가 이뤄졌다.

특히 오후에는 인근 수감기관 관계자와 중앙·지역 언론이 몰려 준비된 대기실 및 기자실이 만석이 되는 등 북적이는 모습이었다.

게다가 전국 교육공무직본부에서 시위를 벌여 교육청 안팎이 혼잡한 양상을 보였다.

국정감사장으로 활용된 세종시교육청은 전날부터 준비에 심혈을 기울였다.

부족한 주차장을 확보하기 위해 13일 당일 세종시교육청 전 직원의 주차는 금지됐다. 4층 대회의실을 국정감사장으로 준비하고 소회의실에 감사위원실을 마련했다.

2층은 수감기관 행정지원실, 기자실, 타기관 관계자 참관실 등이 마련됐고, 3층 교육감 접견실이 위원장실로 활용되는 등 교육청 모든 층에 필요공간을 정비하느라 전날부터 분주했다.

국감 장소로 이용된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이 비좁아 원성을 사기도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각 부서별로 2~3명의 직원을 차출해 주차장, 교육청 각 층에 배치, 감사위원 및 기자, 수감기관 관계자의 안내를 돕기도 했다.

오전과 오후 각각 40여명씩 감사업무를 돕기 위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국감 장소로 활용된 대회의실이 비좁아 원활한 취재활동이 어려워 원성을 사기도 했다.

교육청 관계자는 “예전에 학교에 장학사가 방문하면 학교 청소 및 공간 정비를 하는 것 같다”며 “세종시에서 열리는 국정감사에 미비한 점이 없도록 만전을 기해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12일 광주에서 전라남북도 및 제주도 관련기관의 감사를 진행하고 숙박한 이태규 감사2반 반장(국민의힘 비례대표 국회의원)을 비롯한 강득구(더불어민주당·안양시만안구), 도종환(더불어민주당·청주흥덕구), 박광온(더불어민주당·수원정), 서동용(더불어민주당 순천광양곡성구례군을), 권은희(국민의힘 비례대표), 정경희(국민의힘 비례대표), 민형배(무소속 광주 광산구을)등 8명의 감사위원이 13일 버스편으로 세종시교육청에 도착해 국정감사를 진행했다.

세종시교육청은 2층 대강당에 국감 영상을 보며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기자석을 마련하고 대강당 앞에는 수감기관이 자료준비를 위한 좌석을 마련하는 등 원활한 국감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세종시교육청은 2층 대강당에 국감 영상을 보며 기사를 작성할 수 있는 기자석을 마련하고 대강당 앞에는 수감기관이 자료준비를 위한 좌석을 마련하는 등 원활한 국감을 위해 노력을 기울였다.

 

국감이 이뤄지는 세종시교육청 정문 및 후문 앞에서 전국 교육공무직 본부 및 세종지부가 시위를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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