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상징광장 2단계, 걷고싶은 세종시 완성한다
도시상징광장 2단계, 걷고싶은 세종시 완성한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9.17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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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행복도시 랜드마크 도시상징광장 2단계 연내 착공”
특화쉼터, 교량구간, 광장구간 특색있는 휴식공간 9월 설계
도시상징광장에 마련된 미디어큐브에서는 끊임없이 미디어아트가 돌아가며 화려한 야경을 연출한다.
지난해 1단계 공사를 마무리한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도시상징광장 2단계 설계가 이달 말 완료돼 연내 착공할 예정이다. (사진은 도시상징광장 1단계에 마련된 미디어큐브)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청장 이상래)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이하 LH)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랜드마크 시설인 도시상징광장 2단계 구간의 설계를 이달 말까지 완료하고 연내 착공할 예정이라고 17일 밝혔다.

세종시 나성동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한 도시상징광장은 시민의 휴식공간 및 각종 행사에 적합하도록 도시 중심에 조성돼 1단계가 이미 지난해 5월 개장해 운영 중이다.

도시상징광장 1단계는 나성동 중심상업지구에‘국민을 담을 수 있는 그릇’이라는 개념으로 중앙부를 비우고 미디어큐브, 바닥분수, 잔디스탠드 및 거울분수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매일 오후 7시 30분부터 10시까지 미디어큐브를 통해 공공콘텐츠를 시범 방영하고 있으며, 앞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할 예정이다.

연내 착공 예정인 도시상징광장 2단계는 2생활권 중심상업지역과 S생활권의 중앙녹지공간을 연결하는 광장으로, 시설 도입을 최소화하여 걷고 싶은 가로환경과 축제, 교류 등이 가능한 열린 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라는 것.

나성2교 상부에 위치한 교량구간(Bridge Park)은 보행자의 소소한 휴식을 위한 공간으로 조성하고, 특화쉼터구간(Healing Pocket)은 이용자의 스트레스 완화를 위한 초화원을 제공, 광장구간(Open Square)은 각종 행사는 물론 시민이 만들어갈 수 있는 가변적 공간으로 만든다는 것이다.

최재석 행복청 도시공간건축과장은 “사업시행자인 LH 및 관리청인 세종특별자치시와 협력하여 도시상징광장 2단계의 차질 없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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