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학생화해중재원(원장 안광식)은 2일부터 3일까지 1박 2일간 제주도에서 ‘2022년 하반기 학교폭력 사안 처리 역량 강화 워크숍’을 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세종시 초·중·고등학교의 학교폭력 관련 업무담당자 40여 명을 대상으로, 학교폭력 관련 법령의 심도 있는 이해와 법령에 근거한 사안 처리가 공정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마련됐다는 것.

학교폭력 사안처리 역량 강화 프로그램에서 학교폭력 사례를 재구성해 학교폭력 사안 발생 시 접근법과 유형별, 사안 처리 절차별 유의 사항을 중점적으로 다뤘다는 것이다.

학교폭력 사안의 법률적 처리 절차를 숙지하고, 쟁점에 따른 해결 방안을 탐색하는 시간도 가졌다.

학교폭력 관련 판례를 통해 법률적 전문성을 높이고 학교폭력 관련 민원 사례 나눔과 대응 방법에 대한 토의로 합리적 대응방안을 찾기도 했다.

안광식 원장은 “최근 학교폭력 사안이 점점 개별화, 다양화됨에 따라 학교폭력 발생 시에 정확한 초기 대응이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학교폭력 업무담당자의 역량을 강화하여 학교 현장에서 공정하고 신속한 사안처리가 이뤄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학생화해중재원은 지난 1학기 학교폭력 책임교사 대상 학교폭력 사안처리 매뉴얼 연수, 찾아가는 사안 처리 설명회 등으로 학교폭력에 합리적으로 대응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