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세종지역 농업인·소비자 및 교육·연구기관 등과 거버넌스를 구축, 농촌관광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한 ‘세종시 농촌관광협의회’가 5일 창립했다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날 세종시 농업기술센터 교육관에서 창립총회를 연 이 협의회는 세종시를 비롯해 세종지역 농업인과 소비자, 교육·연구기관 등 민·관·산이 고루 참여해 지역 농촌관광과 관련한 정보를 공유하고 협력 사업을 발굴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특히 협의회에는 세종시 6차인증경영체, 체험마을 등 일반 회원뿐만 아니라 대학, 민간기관 등이 특별위원 자격으로 가입해 주체별 전문성을 바탕으로 농촌관광 프로그램 활성화에 힘을 보태기로 했다는 것.

이날 열린 창립총회에서는 세종시 농촌관광협의회를 이끌 협의회장에 정규호 아람달 농촌체험마을 대표를 선임하는 등 임원 구성까지 모두 마쳤다고 밝혔다.

협의회는 앞으로 지역 농촌체험관광의 계절적·자원적 다양성을 확보하고, 특색 있는 연계 상품을 개발하는 데 공동으로 참여해 농촌 관광산업과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이칠복 세종시 로컬푸드과장은 “전략적인 농촌 자원 상품화를 통해 지역의 전원적 이미지 확산과 농촌의 새로운 경제가치 창출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