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나간 최민호 세종시장, “태풍 힌남노 대비 만전 기해야”
현장 나간 최민호 세종시장, “태풍 힌남노 대비 만전 기해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9.04 15: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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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인 4일 조치원 배수펌프장·지하차도·상습 침수구역 들러 대비책 살펴
전통시장 들러 상인들과 대화… 조치원·한솔동 지구대 방문, 경찰관들 격려도
최민호 세종시장(왼쪽)이 4일 오후 집중호우가 내릴 때마다 상습적으로 침수되는 조치원읍 내창천 하상도로에서 태풍 '힌남노' 북상에 대비한 대책을 주문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은 조수창 세종시 시민안전실장. (사진=세종시)

최민호 세종시장은 4일 북상하고 있는 태풍 ‘힌남노’ 피해 우려지역에 대한 긴급 현장점검을 하고, 피해예방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것을 지시했다. 

최민호 시장의 이날 긴급 현장방문은 ‘역대급 세기’로 예상되는 태풍 힌남노가 북상함에 따라 사전에 피해 우려지역을 둘러보고 피해예방을 위한 대비태세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이뤄졌다.

이 자리에서 최민호 시장은 선제적 상황관리를 통해 즉각적인 현장 대응이 가능할 수 있도록 시설물 운영 전반에 대한 사항 등을 점검하고 시설물 관리를 철저히 해 달라고 당부했다.

‘남리 배수펌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최 시장은 시설물 현황 및 태풍 대비사항 등을 점검하고, 태풍으로 인한 집중호우 시 침수가 발생하지 않도록 대비에 만전을 기울여 달라고 주문했다.

또 최근 개통한 ‘조치원 대동지하차도’와 상습 침수구역인 ‘내창천 하상도로’에 들러 실시간 상황관리를 통한 즉각적인 대응으로 시민의 안전을 확보하는데 최우선시 해 달라고 강조했다.

최민호 시장은 “철저한 대비를 통해 이번 태풍 ‘힌남노’로 인한 인명 및 재산피해가 최소화 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시민 여러분들도 역대급 세기로 예상되는 이번 태풍에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철저히 대비에 주시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세종시는 지난 2일부터 24시간 태풍의 이동 경로를 추적 감시하고, 영향권 분석을 통해 재난관리책임기관과 정보를 공유하는 등 태풍 피해 최소화를 위한 대비 태세를 가동하고 있다고 밝혔다.

최민호 세종시장(가운데)이 4일 조치원읍 전통시장에서 오이를 사며 상인과 대화를 나누고 있다. 최 시장 왼쪽은 부인 전광희 여사. (사진=세종시)

한편 최민호 시장은 이날 민생현장 방문 차원에서 부인 전광희 여사와 함께 조치원읍 전통시장을 찾아가 추석명절을 앞두고 장을 보러 나온 시민들과 대화를 나누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의견을 들었다.

최 시장은 이어 조치원·한솔동 지구대를 방문, 일요일에도 근무 중인 경찰관들을 격려하고 대화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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