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때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각별히 조심해야”
“추석 때 진드기 매개 감염병 각별히 조심해야”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8.30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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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보건소, 작업복 착용·기피제 뿌리기 등 예방수칙 준수 당부

세종시보건소(소장 강민구)는 가을철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을 준수해줄 것을 당부했다.

보건소에 따르면 쯔쯔가무시증,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후군(SFTS) 등 진드기 매개 감염병은 예방접종이나 치료제가 없으므로, 진드기에 물리지 않는 것이 최선의 예방법이다.

진드기 매개 감염병 예방수칙은 ▲작업복(긴팔·긴바지, 모자, 목수건, 토시, 장갑, 양말, 장화) 착용 ▲기피제 뿌리기 ▲풀숲에 옷을 벗어 놓지 않기 ▲귀가 후 즉시 샤워하기 ▲옷 분리 세탁하기 등이라는 것.

세종시민은 가까운 보건소·지소·진료소 및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진드기 기피제를 무료로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벌초·성묘·농작업 후 2주 이내에 발열, 근육통, 소화기 증상 등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해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강민구 소장은 “추석명절 성묘나 벌초 등 가을철 농작업 시기가 도래하면서 진드기 매개 감염병 발생이 증가할 것으로 우려된다”며 “시민들은 진드기에 물리지 않도록 예방수칙을 잘 준수해 건강한 추석명절을 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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