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자율방재단, 부여군 수해 현장 복구 '구슬땀'
세종시 자율방재단, 부여군 수해 현장 복구 '구슬땀'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8.2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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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 방재단원 33명 투입, 지난 19일에 이어 2번째 지원 활동

세종시 자율방재단(회장 양길수)은 지난 27일 충남 부여군을 찾아 수해 피해현장 지원을 했다. <사진>

기록적인 호우로 큰 피해가 발생한 부여군은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내린 집중호우로 사망자 2명, 이재민 120가구, 농경지 유실·매몰 500여㏊, 재산 600여억 원 등의 피해가 발생해 지난 22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다.

이번 부여군 수해 복구 지원은 8월 19일에 이은 두 번째 현장 지원으로, 복구에는 세종시 자율방재단 33명이 투입돼 수해 복구에 구슬땀을 흘렸다는 것.

시 자율방재단은 지난 3월 27일에도 갑작스러운 산불로 큰 피해가 발생한 강원도 동해시를 찾아 응급복구 활동을 펼치는 등 타 시·도 재난 발생 때 앞장서 적극적인 재난 지원 활동을 펴고 있다.

양길수 연합회장은 “두 차례에 걸쳐 수해 복구를 지원했지만 여전히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곳이 많은 것 같다”며 “피해 복구가 신속히 이루어져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생활에 복귀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세종시 읍면동 17곳이 470명의 자율방재단을 구성, 활동하고 있다. 지난해 총 3557명(누적 인원)이 재난대응 활동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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