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도 22~25일 을지연습 연계 가상의 통합방위사태 선포
세종시도 22~25일 을지연습 연계 가상의 통합방위사태 선포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8.17 14: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민·관·군·경, 16일 충무상황실서 2022년 3분기 통합방위회의 개최
지난 16일 세종시청 충무상황실에서 통합방위회의가 열리고 있다. (사진=세종시)

세종시는 지난 16일 보람동에 있는 시청 충무상황실에서 ‘2022년 3분기 통합방위회의’를 개최하고 지역안보태세 확립을 다짐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번 통합방위회의에는 의장인 최민호 세종시장을 비롯해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김관수 육군 제32사단 사단장 등 통합방위협의회 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회의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진행하는 을지연습과 연계해, 세종시 지역에 가상으로 통합방위사태를 선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는 것.

적 침투 및 도발에 대비하기 위해 김관수 32사단장이 통합방위 을종사태 선포를 건의했고, 최민호 시장은 통합방위협의회 심의를 거쳐 통합방위 을종사태를 선포했다.

최민호 시장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안보상황이 엄중한 상황에서 국가 비상대비태세 확립을 위한 내실있는 을지연습 추진이 중요하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민·관·군·경·소방이 실제 상황 발생 때 보다 더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임무를 수행해 달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회의에서는 지난 지방선거로 공석이었던 통합방위협의회 제1부의장 자리에는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장이 선출됐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