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미국 할머니 팬, 데뷔 6주년맞아 2000달러 기부
임영웅 미국 할머니 팬, 데뷔 6주년맞아 2000달러 기부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8.08 19:00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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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게릭병 투병중인 수 테일러씨,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총 5000달러

가수 임영웅의 미국 할머니팬이 임영웅 데뷔 6주년을 맞아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2000달러를 기부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세종지역본부(본부장 박미애)에 따르면 미국 이민 1세대인 수 테일러(78, 사진) 여사가 임영웅 데뷔 6주년을 기념해 저소득 아동을 위한 기부금으로 미화 2000달러를 전달했다는 것.

그는 지난 3월과 6월 임영웅씨의 이름으로 기부를 한 데 이어 올해에만 총 5000달러를 후원했다.

루게릭병으로 투병 중인 수 테일러 여사는 거동이 불편한 와중에도 고국의 어려운 아이들에게 지속적으로 나눔을 실천하고 있다.

미스터트롯 출연 전부터 임영웅씨의 팬이었다는 수 테일러 여사는 “임영웅씨 데뷔 6주년을 축하드린다”며 “임영웅씨의 노래를 들으며 투병 중 많은 위로를 받고 있어 이 기쁨을 다른 사람들에게도 돌려주고 싶었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평소 나눔에 적극 참여하는 임영웅씨의 선한 영향력을 따라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나눔에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박미애 본부장은 “임영웅씨의 데뷔 6주년을 기념해 어김없이 아이들을 위한 나눔에 참여해 주신 수 테일러 후원자에게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 최근 건강이 안 좋은 것 같아 걱정인데 잘 이겨내셔서 오래도록 건강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 후원금은 세종시에 사는 위기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사용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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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미애 2022-08-09 11:11:13
타국에서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