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장목 신임 세종경찰청장, 4일 취임 “따뜻한 공동체 치안” 강조
손장목 신임 세종경찰청장, 4일 취임 “따뜻한 공동체 치안” 강조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8.04 1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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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전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역임 후 부임
전임 윤명성 청장, 경찰수사연구원장으로 전보
신임 손장목 세종경찰청장(가운데)이 4일 소담동 세종경찰청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과의 소통과 협력 등을 강조하고 있다. (사진=세종경찰청)
손장목 세종경찰청장

손장목(55·경무관) 신임 세종경찰청장이 4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손장목 세종경찰청장은 1967년 경북 경산시에서 태어나 대구 심인고교를 거쳐 경찰대학을 6기로 졸업한 뒤 1990년 경위로 임관했다. 이후 영국 런던 대학에서 형사정책학 석사학위를 이수했다. 

손 청장은 그동안 경기 일산경찰서장, 부천원미경찰서장, 서울 강서경찰서장, 제주경찰청 홍보담당관, 경기경찰청 청문감사담당관, 서울경찰청 경무과장, 인천경찰청 인천국제공항경찰단장, 경찰청 자치경찰협력정책관 등 다양한 직위에서 근무를 한 경력을 갖고 있다. 

세종경찰청은 손 청장이 4일 오전 10시 조치원 추모공원 내 충령탑을 참배한 데 이어 소담동 청사 5층 회의실에서 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손 청장은 취임사를 통해 ‘공동체 치안 파트너인 시민과의 소통·협력’을 강조한 뒤 “시민의 목소리를 늘 경청하고 지역사회 공동체와 함께 안전을 살펴 적극적으로 해결하는 ‘섬세하고 유능한 민주경찰’, 범죄에 엄정하게 대응하면서도 모든 사람의 인격을 존중하는 ‘따뜻한 품격을 갖춘 인권경찰’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임 윤명성 세종청장은 1일자로 나온 경찰청 경무관 인사에 따라 경찰수사연구원 원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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