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자원봉사센터(임명옥 센터장)는 26일 연서면행정복지센터 봉암출장소에서 2022년 제1회 찾아가는 재능나눔 자원봉사 ‘행복한 동행’을 실시했다. <사진>
이번 행복한 동행은 연서면 어르신들을 위해 지역의 자원봉사단체들이 네트워크하여 사진촬영, 이혈, 손마사지, 네일아트, 반려식물 화분심기 등 체험부스를 운영했다.
사진촬영은 ‘다시 시작하는 꽃 청춘-청춘어게인’으로 마을 이장을 통해 7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사전 접수 받았고, 거리가 먼 어르신의 교통편의를 위해 차량 운행도 실시했다.
멋진 한컷의 사진을 위해 ▲사랑의가위손 봉사단이 헤어와 메이크업으로 꽃단장을 해드렸고 ▲사진 작가로 구성된 인생샷 봉사단이 아름다운 청춘을 기념할 수 있도록 행복한 순간을 촬영하였고, ▲국립세종수목원 정원가꿈이봉사단이 반려식물 화분심기 ▲손마사지봉사단 손마사지 ▲뷰티이혈봉사단 귀마사지, 이혈 ▲매니큐어봉사단 네일아트 등 다양한 재능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청춘어게인 사진 촬영에 참가한 80대 어르신은 “결혼한지 50년이 넘었는데 내 평생 부인과 같이 화장하고 머리까지 손질해 이렇게 꾸미고 사진 찍어보는 건 처음이다. 가발 쓰고, 선글라스 끼고, 꽃다발도 들고 사진 찍으면서 참 많이 웃었고 행복한 시간이었다. 이런 행사를 자주 해서 다른 노인에게도 좋은 추억과 즐거움을 주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다.
임명옥 세종시자원봉사센터장은 “2022년 찾아가는 재능나눔 자원봉사 행복한동행을 2회 더 계획하고 있으며 다양한 분야에 재능을 나누는 자원봉사활동의 장을 마련하겠다" 며 "국립세종수목원 등 지역의 기업, 기관, 자원봉사단체들과 연대하여 자원봉사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시민을 위한 자원봉사 의식을 확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