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중 행복도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완공
9월중 행복도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완공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7.20 1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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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생활권 외곽도로, 3년 반 뒤 2025년 12월 개통… “이때 전 구간 완성”
3생 BRT 환승센터, 9월 착공 내년 12월 완공 “도심항공교통 용역 착수”
오는 9월 개통될 예정인 세종시 행복도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 계획도 (지도=행복청)

오는 9월 세종시 행정중심복합도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완공될 것으로 보인다.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는 10월중 착공돼 3년 반 뒤쯤인 2025년 12월 준공될 계획이다.

3생활권 BRT(간선급행버스체계) 환승센터는 9월중 착공돼 내년 12월 완공될 전망이다.  ”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20일 정례브리핑을 통해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행정중심복합도시 주요 교통인프라 조성 추진현황 및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했다.

행복청에 따르면 2017년 8월 착공된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는 올해 9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총연장 5.4㎞(금빛노을교 925m, 터널 660m, 지하차도 3175m, 기타 640m)에 왕복 6차로로 공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총사업비는 5199억원이 투입된다.

금빛노을교는 국내 최장 경간 하이브리드 트윈 아치교로, 금강의 물줄기와 금빛 노을을 4개의 아치로 표현한 디자인이 적용됐다는 것.

9월중 5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세종-청주·오송 간 접근성이 좋아지고 주변 도로의 교통혼잡 개선 및 5생활권 내 스마트국가시범도시 건설사업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오는 10월 공사에 들어가 2025년 12월 준공될 예정인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는 총연장 3.3㎞(들목교 610m, 지하차도 1223m, 기타 1467m)에 왕복 6차로로 계획됐다.

총 2358억원이 투입되는 가운데 현재 실시설계 중이라고 행복청은 말했다.

6생활권 외곽순환도로가 개통되면 6생활권과 5생활권이 연결돼 세종시 행복도시 외곽순환도로망이 완성된다. 세종~청주 고속도로로의 접근성도 높아진다. 

행복도시 3생활권 BRT 환승센터 조감도(사진=행복청) 

올해 9월중 착공해 내년 12월 말 준공될 계획인 3생활권 BRT 환승센터는 연면적 1만8382㎡에 424면의 환승주차장이 들어선다.

또 내부에 로컬푸드 직매장, 재활용품 문화공방, 어린이 실내체육시설 등 다양한 시설을 복합화 해 설계됐다고 행복청은 설명했다. 

현재 BRT 환승센터는 1~2생활권에 2곳이 운영 중이다. 앞으로 5~6생활권에도 조성될 예정이다.

행복청은 이밖에도 3년 뒤인 2025년 도심항공교통(UAM)을 상용화 한다는 정부 목표에 따라 지난 6월 행복도시 UAM 도입전략 연구용역을 시작하는 한편 UAM 네트워크와 수직 이착륙장 입지계획 등을 행복도시 안에 설치하는 것을 검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유근호 행복청 시설사업국장은 “원활한 교통처리를 위해 외곽순환도로와 환승주차장 등 교통 인프라를 적기에 공급하고, 국회 세종의사당 설치 등 미래 환경변화를 고려해 중장기적인 교통대책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세종시 행복도시 도로망 계획도 (지도=행복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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