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상공회의소(회장 이두식, 이하 세종상의)는 이달 4일부터 관내 산업단지에 입주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세종특별자치시 산업단지 근로자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 참여기업을 추가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역 산단 입주기업 근로자의 고용환경 개선을 위해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기업이 근로자 기숙사 용도로 세종시에 소재한 아파트, 빌라, 오피스텔 등을 임차한 경우 임차비의 80% 이내에서 1인당 월 최대 30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지원 대상은 해당 기숙사로 전입신고가 되어있는 입사 5년 미만의 근로자로 기업당 최대 10명까지 신청 가능하며, 이 중 20% 이상은 4월 1일 기준 입사 6개월 미만 신규 채용자가 포함돼야 한다.

또한, 공고일 이후 채용된 근로자의 경우에도 입사일 기준 3개월 이내에 기숙사로 전입하는 조건으로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세종상의 관계자는 “기숙사 임차비 지원사업은 지역 산단 입주기업의 정주여건 개선으로 근로자 신규 고용과 장기근속을 촉진해 기업의 인력확보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많은 기업의 참여를 독려했다.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이달 15일까지 신청서 등 필요서류를 갖춰 접수해야 하며, 자세한 사항은 세종상의 홈페이지 내 공고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오희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