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 인당 서진영 개인전 ‘색의 결을 잇다’
세종 비오케이아트센터, 인당 서진영 개인전 ‘색의 결을 잇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6.21 1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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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26일 민화K 전국 민화공모전 최우수상 작가 개인전
오전 10시~오후 7시 ‘십장생도’ ‘피어나다’ 등 작품 소개
서진영 작가 개인전 포스터

세종시 반곡동에 있는 비오케이아트센터는 21일부터 26일까지 비오케이아트센터 갤러리에서 서진영 작가의 개인전이 열린다고 밝혔다.

센터에 따르면 서진영 작가는 전통 민화를 시작으로 10여 년 그림을 그렸고, 지난해 비오케이 민화K 전국 민화공모전에 최우수 수상자로 선정됐다.

서 작가는  자연을 관조하며 마음의 결을 가다듬는 나름의 수양하는 법을 터득하며 작가의 색깔을 담기까지 수없이 많은 붓의 결을 가다듬고 자연에서 받은 선물, 그 영감들을 작업에 올렸다는 것.

그는 2021 비오케이 민화K 전국민화공모전 최우수상, 제36회 전통미술대전 대상, 제39회 대한민국미술대전 전통미술공예 특선 등 수상경력이 갖고 있다. 전통에서 창작이 완성되기까지 시대의 결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이번 전시에서는 작년 민화공모전 대상 수상작으로 선보인 ‘십장생도’ 그림을 비롯해 이번 개인전의 테마는 크게 창작민화 ‘피어나다’, ‘궁 시리즈’ 그리고 2022년 임인년(壬寅年)을 맞아 ‘범 시리즈’ 3가지로 구성했다.

예로부터 인간의 소망인 불로장생(不老長生), 벽사초복(辟邪招福), 만사형통(萬事亨通)을 담고 있다.

‘범 시리즈’는 김홍도의 작품 ‘맹호도’를 모사했고 , ‘인당 오복이네요’는 작가의 호(號)인 “인당(仁堂)” 의 문자를 형상화한 소나무와 집 그리고 세화(歲畫)인 ‘군호도’를 좀 더 대중적이게 표현했다.

서진영 개인전 ‘색의 결을 잇다’는 행복을 기원하는 민화의 의미를 담겨 있다.

이번 전시회는 21일부터 26일까지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월요일은 휴관) 무료로 비오케이아트센터 6층 갤러리에서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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