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세종시인재육성평생교육진흥원(원장 박영송)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사업의 일환으로 장애인 평생학습동아리를 모집한다.

진흥원에 따르면 장애인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공통의 관심 주제를 학습하고 공동체 활동을 하는데 필요한 경비를 지원한다.

이 사업으로 지난해 세종시가 장애인 평생학습도시로 선정된 이후 올해 2년차를 맞이하고 있다는 것.

신청 대상은 소규모 동아리 활동이 가능한 학습공간을 확보 후 5명 이상의 장애인 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으로 구성된 모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다.

지원예산은 모두 2000만원으로 동아리별 학습 규모를 고려해 총 5개 동아리를 선정, 차등적으로 예산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진흥원 말했다.

주요 지원내용으로는 강사비, 재료비 외에 장애인 학습자를 고려해 학습지원 보조인력 등이 개별 동아리별로 지원된다.

박영송 원장은 “장애인이 장애로 인해 평생학습에 소외되지 않도록 장애인 평생학습동아리 지원사업을 작년부터 추진해 왔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배움으로 하나 되는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실현을 위해 시민들의 많은 참여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장애인 평생학습동아리 사업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은 진흥원 누리집(www.sjhle.or.kr)을 참고하거나 평생교육팀(☎ 044-865-9653)으로 문의하면 된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