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충남대병원-삼성서울병원, 진료 협력 협약 체결
세종충남대병원-삼성서울병원, 진료 협력 협약 체결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6.08 16: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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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환자의뢰 및 의학 정보교류 등 긴밀한 협력체계 구축

세종충남대학교병원(원장 신현대)과 삼성서울병원(원장 박승우)이 국민 보건 향상과 의료계 공동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진료 협력에 나선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8일 병원 4층 대회의실에서 주요 보직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삼성서울병원과 협력병원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긴밀한 네트워크 구축 및 원활한 진료 협력을 전개하기로 했다. <사진>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상호 환자의뢰 ▲의학 정보교류 ▲기술 및 정보교류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세종충남대학교병원은 상급종합병원의 치료가 필요한 환자를 삼성서울병원에 진료 의뢰하고, 삼성서울병원은 진료 후 연속적인 치료가 필요한 환자나 치유 과정에 있는 지역의 환자를 세종충남대학교병원으로 회송토록 할 계획이다.

특히 세종충남대학교병원에서 삼성서울병원으로 진료 의뢰 시 긴밀한 원스톱 프로세스를 가동, 신속하고 원활한 진료가 제공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또 삼성서울병원은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에게 각종 세미나, 연수 프로그램 및 교육 기회를 공유하고 의학정보센터의 원문 복사 서비스 제공, 상호 발전을 위한 의료기술을 비롯한 경영지원 및 전산화 자문 등도 적극 협조하기로 했다.

신현대 원장은 “단순히 환자 진료를 의뢰하거나 일방향적인 교류가 아니라 양 기관이 인적 자원과 시스템 등을 실질적으로 교류하는 협력을 통해 치료의 표준화를 구축하는 등 환자들에게 최상의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박승우 원장은 “첨단 기술을 활용한 미래 의료의 중심을 추구하는 두 병원의 비전이 일맥상통하는 것 같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향후 다양한 분야의 건설적 협력을 통해 양 기관이 윈윈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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