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온 김두관, “행정수도 완성, 20년 전 야당 위헌소송에 막혀”
세종시 온 김두관, “행정수도 완성, 20년 전 야당 위헌소송에 막혀”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5.21 18:0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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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아름동 해피라움 사거리-금강보행교 남쪽에서 상병헌 등 지원유세
21일 세종시 아름동 해피라움 사거리에서 지원유세 활동을 벌인 김두관 민주당 국회의원(뒷줄 왼쪽 여섯 번째)이 상병헌 시의원 후보(뒷줄 왼쪽 다섯 번째) 이춘희 시장 후보(뒷줄 왼쪽 네 번째), 홍성국(뒷줄 왼쪽 두 번째)강준현(뒷줄 왼쪽 세 번째) 의원,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뒷줄 왼족 일곱 번째), 선거운동원 등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지난해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선출을 위한 경선에 참여했던 김두관 국회의원(경남 양산시을)이 21일 세종시에서 지방선거 지원유세를 했다.

노무현정부 때 행정자치부 장관을 역임한 김두관 의원은 이날 오전 세종시 아름동 해피라움 사거리에서 마이크를 잡고 지원연설을 한 뒤 오후에는 금강보행교 남쪽에서 지원유세 활동을 벌였다.

오전 아름동 유세 현장에는 이춘희 민주당 세종시장 선거 후보, 상병헌 세종시의회 의원선거 후보, 강준현(세종시을)·홍성국(세종시갑) 국회의원, 이태환 세종시의회 의장 등이 동참했다.

김두관 의원이 아름동 선거운동 현장부터 찾은 것은 상병헌 후보와의 인연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유세차 연단에 올라 마이크를 잡은 김두관 의원은 행정수도 세종시 완성을 위한 더불어민주당의 역할과 기능을 강조하면서 민주당 및 이춘희 시장 후보 지지를 호소한 뒤 “상병헌 후보는 약 25년간 지기이기도 하고 자치분권, 균형발전을 위해 정말로 헌신해 온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앞서 김두관 의원은 “2000년대 초 행정수도를 추진할 때 국회를 완전히 세종시로 이전해서 완성하고 싶었는데, 그때 당시 야당이 헌법재판소에 위헌 소송을 내서 위헌 판정 나오는 바람에 행정중심복합도시로 변경돼서 오늘날에 이르렀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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