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민선4기 지방선거를 앞두고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와 세종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는 20일 오전 10시 더불어민주당 이춘희 세종시장 후보와 시민사회 발전과 공익활동 증진을 위한 ‘시민사회와의 약속운동’ 정책협약식을 가졌다. <사진>
지난 10년 간 세종시 발전을 기반을 다진 이후 개발과 보존, 지역간 갈등 등이 향후 지역사회 발전에 걸림돌이 된다는 점에 착안, 이날 이춘희 후보와 시민단체 대표들과 협약을 통해 극복을 다짐하게 됐다.
양측은 공동체 중심으로 돌봄, 일자리, 교육, 휴식, 경제 등이 갖춰지도록 지원하는 행정과 이를 지지하는 시민사회가 중심이 되어 시민사회의 독립성과 자율성, 다양성을 보장하고 소통·협력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세종시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합의했다.
이에 따라 이 후보와 시민사회는 민관협력 기반의 융합적 사회문제 해결과 시민사회발전과 공익적 활동 기반 구축 등 구체적인 실천계획을 발표하고 충실하게 시행할 것을 약속했다.
민관협력을 위해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시민사회 전담부서를 신설하고 지역문제 해결 플랫폼 구축하기로 했다. 또, 주민배심원제 도입으로 시민이 평가하는 중간평가 실행하는 등 다양한 제도를 만들기로 합의했다.
시민사회발전과 공익활동 증진을 위해 ▲시민사회 발전과 공익활동 증진에 관한 조례 제정 ▲공익활동지원센터(혹은 시민사회지원센터) 설치 ▲민주시민교육 조례 개정 및 실행 ▲시민사회 활성화 및 공익활동 촉진을 위한 ‘지역 기금 및 자산 조성’ 지원 ▲유휴공간 활용을 통한 ‘시민 거점 공간 확대’를 통한 시민의 공익활동 지원 ▲시민들의 공익활동 지원과 시민사회 활성화를 위해 ‘비영리민간단체 공익활동 지원사업’ 공모 확대 실시 등을 구체적인 실천사항으로 채택했다.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참여단체는 <세종YWCA, 세종YMCA, (사)세종여성, 세종환경운동연합, 세종참여자치시민연대,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참교육학부모회 세종지부, 세종교육희망네트워크, 세종통일을만드는사람들, 장남들보전시민모임>이다.
세종민주시민교육네트워크 참여단체는 <세종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외, (사)한국협동조합연구소, 전교조 세종지부, 세종주민자치연구회, 세종환경교육센터, 마을과복지연구소(협), 청년희망팩토리(협), 교육협동조합꾸물, 한국여성유권자세종연맹, 세종아파트입주자대표회의> 등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