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세종도서관-정부부처, 공직자 인문 역량 강화 지원
국립세종도서관-정부부처, 공직자 인문 역량 강화 지원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5.13 0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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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부처 자료실 기능 확대로 공직자 공감·소통 능력 함양 여건 개선
세종호수공원 근처에 아름다운 곡선의 형태로 세워진 국립세종도서관이 지난 2016년 1년여 걸친 대대적인 외벽 보수공사 이후 올해는 내부 철골부분 하자로 정밀 안전진단 검사에 들어가 내년 4월 15일까지 임시휴관한다. (사진은 국립세종도서관 전경)
국립세종도서관

국립세종도서관(관장 이민석)은 올해 신규사업으로 문화체육관광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위원장 윤종인)와 함께 공직자의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위한 독서 기반 협업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에 국립세종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와 이번 협업 사업을 통해 부처 내 자료실(도서관)의 인문교양센터 기능을 강화하여 소속 공직자들이 사회 제반 요소에 대한 이해력을 키우고, 소통과 통합을 기반으로 창조적 정책역량을 발휘해 나갈 수 있도록 행사기획, 강연, 도서 등을 지원한다.

정부서울청사 개인정보위에서 13일 김상근 연세대학교 신과대학 교수의 ‘즐거운 삶을 위한 인문학 강연, 삶이 축제가 된다면’ 주제 강연을 시작으로, 오는 10월 2차 강연도 진행할 계획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5월 전 직원을 대상으로 북 이벤트를 개최하고, 11~12월 도서 리뷰 공모전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민석 관장은 “국립세종도서관은 정책정보 특화도서관으로서 정부기관, 공공기관, 국책 연구기관 등과 다각적인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며 “이번 협업문화프로그램을 계기로 정부 부처 내 자료실(도서관)의 역할이 확대되어 공직자들의 창조적 정책역량 개발에 더 기여하기를 바라고, 정부부처 내 독서 분위기가 확산되고 자료실 이용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정부부처 협업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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