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익환 신임 국제로타리 3680지구총재
이익환 신임 국제로타리 3680지구총재
  • 곽우석 기자
  • 승인 2013.07.03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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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취임식, "봉사프로젝트 최선다하겠다"

지난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국제로타리 3680지구 총재에 이익환 씨가 취임했다.
이익환 한국원자력기술 회장이 지난 6월 28일 대전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국제로타리 3680지구 총재에 취임했다. 취임식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곽영교 대전시의회의장, 박성효 국회의원을 비롯해 많은 회원들이 참석하여 취임을 축하했다.

이익환 회장은 현재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전문연구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과학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국무총리 포상, 대통령표창을 받았고, 국가훈장(과학기술 혁신장)을 받기도 했다.

- 6월 28일 지구 총재로 취임하였는데 소감은.

2013년부터 로타리 재단프로그램이 전면적으로 새롭게 적용되고 있어 이에 대한 공부를 많이 한 것 같다. 어떤 총재나 꼭 임기 1년을 위해 준비를 많이 하게 된다. 이제 공부하고 준비한 봉사프로젝트를 열심히 추진하여 가장 우수한 지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 총재로 선정되고 난 뒤 어떻게 준비하였나.

시카고에 본부를 둔 국제로타리가 창설된 지 꼭 108년이 되었다. 그동안 수많은 공익적인 봉사활동을 추진하였는데도 불구, 로타리의 외부 평가는 생각만큼 좋지 않았다. 그래서 국제로타리는 향후 방향을 크게 변화시켰다. 최근 연 1만 건이 넘게 수행해 오던 봉사 프로젝트를 개수를 줄이고, 프로젝트별 금액을 크게 상향시켰다. 프로젝트 당 최저 3만 달러에서 40만 달러까지 허용했다. 2013년부터 이 제도가 시행되어 준비를 했고 이를 위해 외국과의 출장 및 교신으로 국제파트너를 선정하였다. 인도, 네팔, 태국, 필리핀 및 미국 등 10개 프로젝트인데 이 중 3개는 각각 10만 달러를 초과하는 대형 인도주의 사업이다.

- 로타리의 금년도 테마(Theme)와 그 뜻은.

로타리는 매년 추진하는 테마가 바뀐다. 금년은 국제로타리 회장인 론 D 버턴(Ron D. Burton)이 “로타리참여로 삶의 변화를(Engage Rotary Change Lives)"로 정하였다. 즉 로타리의 5대 핵심가치인 봉사, 친교, 다양성, 정직 그리고 리더십을 바탕으로 우리는 물론 이웃의 삶을 바꾸어 보자는 취지이다.

- 대전 충남을 대표하는 국제로타리 3580지구에서 추진하는 봉사를 소개해 달라.

그동안 우리지구에서 추진해 왔던 집짓기 및 개조사업, 장애시설의 지원사업, 불우청소년 및 독거노인 돕기 봉사 등 소외층 및 불우이웃돕기 활동은 더 활발하게 추진하게 된다. 인도 지원 프로젝트로 문맹 어린이를 교육시켜 학교에 편입시키는 과제, 공중 화장실 시설을 설치해 주는 것 등이 있다. 네팔 지원 프로젝트로 혈액은행(Blood Bank) 설치지원 프로젝트가 있다. 또 다문화가정 이주여성의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체험, 벤처취업 훈련 등을 계획하고 있다.

- 총재로서 어떤 변화와 어디에 중점을 둘 것인가.

조직적인 변화보다는 내용의 변화를 이끌 생각이다. 로타리는 봉사단체이다. 봉사가 우선되어야 하고 로타리안들이 원하고 좋아하는 것도 봉사이다. 따라서 봉사사업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 회원증강과 함께 기부문화를 활성화하여 봉사하는데 근본적인 문제를 해결하고자 한다. 또 새롭게 적용되는 국제로타리 재단프로그램인 “미래비전계획(Future Vision Plan)"에 대한 준비를 철저하게 하여 봉사활동에 차질이 없도록 할 것이며 공익홍보도 열심히 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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