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교육청, 교실형 안전체험관 운영 예산 확대·지원
세종시교육청, 교실형 안전체험관 운영 예산 확대·지원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4.2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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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그램 자료집’개발·보급, 학교 안전교육 강사 인력풀 구성·지원
세종시 학생들이 교실형 안전체험관에서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세종시 학생들이 교실형 안전체험관에서 안전교육을 받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체험 중심 교실형 안전체험관 활성화를 통해 학생들의 안전사고 대처 능력을 높이겠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청에 따르면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학교 내 유휴 교실에 교통안전, 지진체험, 생활안전 등 체험시설을 구축하여 소속 학교와 인근 학교 학생들에게 안전교육을 실시하는 사업이다.

현재 세종시 학교에는 6개 초등학교와 2개 고등학교에 교실형 안전체험관이 구축되어 있다고 말했다.

올해 세종시교육청은 교실형 안전체험관의 활성화를 위해 운영 예산을 확대·지원해 2019년 이전에 구축된 4개교에는 1000만 원, 2019년 이후에 구축된 4개교에는 500만 원을 지원하고 교실형 안전체험관을 활용한 교수학습자료를 개발 보급했다고 설명했다.

자료는 화재, 자연 재난, 보행자 안전, 자전거 안전, 신체활동 안전 영역 관련 10개 주제로 구성됐으며, 각 주제별로 교사 프레젠테이션 자료, 학생 활동지 등이다.

개발한 자료는 세종시교육청 누리집(www.sje.go.kr)에 탑재해 일반 학교들도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자료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지난 19일 교실형 안전체험관 담당자 대상 연수도 했다.

이와 함께 지난 4월 공모를 통하여 구성된 학교 안전교육 강사 인력풀(16명)을 교실형 안전체험관 강사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가운데, 강사들은 교실형 안전체험관의 시설을 활용해 학생들에게 체험형 안전교육을 한다.

서한택 세종교육청 기획조정국장은 “교실형 안전체험관은 학생들의 안전 역량을 키우도록 좋은 시설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예산 확대와 자료보급, 강사 인력풀 구축 등의 다각도 지원을 통해 교실형 안전체험관에서 학생들을 위한 좋은 프로그램들이 많이 운영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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