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수토지 거래량 전 분기 대비 4.7% 증가, 전국서 세종만 유일하게 늘어
전국평균 0.91% 상승… 전 분기 대비 상승률은 소폭 감소, 거래량도 줄어
전국평균 0.91% 상승… 전 분기 대비 상승률은 소폭 감소, 거래량도 줄어
세종시의 아파트가격은 39주 연속 하락한 가운데, 땅값은 올해 1분기에만 1.31% 올라 전국에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와 한국부동산원은 올해 1분기 전국 지가변동률이 0.91% 상승했으나, 지난해 1분기 대비 소폭 하락해 0.05% 줄었다고 22일 발표했다.
이 중 세종시는 1.31% 오르면서, 7분기 연속 전국 최고의 지가 상승률을 보였다.
세종시의 지난해 지가 상승률은 7.06%, 2020년 지가상승률 10.62%로 2년 연속 전국 최고의 땅값 상승률을 나타냈다.
지난 1분기 지가 상승률은 세종에 이어 서울이 1.08%, 대전이 1.01%, 경기도가 0.96%를 각각 기록했다.
용도지역별로는 주거지역이 0.97% 인상됐고 상업지역과 공업지역은 각각 0.86%, 0.80% 상승했다.
높은 지가상승률에 이어 세종시는 건물부속 토지를 제외한 순수토지 거래량도 3347필지가 거래돼, 전 분기 대비 4.7% 늘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증가했다.
건물 부속 토지를 포함한 전체 토지 거래량은 6597필지로, 전 분기 8531필지에 비해 22.7% 감소했다.
저작권자 © 세종의소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