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기계로 신발 내부 세척, 일자리도 만들고
친환경 기계로 신발 내부 세척, 일자리도 만들고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4.22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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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세종지역자활센터와 연계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 효과
친환경 신발내부 세척사업을 진행하는 모습
친환경 방식으로 작동되는 기계로 신발 내부를세척하는 모습.

세종시교육청은 2022학년도 ‘학교 신발 소독사업’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취약계층의 일자리를 지원하고 학생과 교직원의 건강한 학습권을 보호하기 위한 이 사업은, 신발 내부를 친환경 방식으로 세척하는 기계를 설치한 차량이 일선 학교를 찾아가 학생과 교직원들의 신발 및 신발장을 소독하고 청소한다는 것.

세종시교육청은 지난해 하반기 초등 12개교, 중학교 6개교, 고교 6개교 총 24개 학교를 대상으로 시범사업을 진행한 바 있다.

올해도 상반기 및 하반기 총 64개 학교에 신발 소독 사업을 지원할 예정이라고 세종시교육청은 발표했다.

이에 더해 세종시교육청은 학교 신발 소독사업을 통해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적극적으로 기여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시범사업부터 세종지역자활센터가 담당하도록 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취약계층 일자리 안정 및 확대에도 기여하고 있다.

김동호 세종교육청 민주시민교육과장은 “그간 코로나19에 더해 심각한 환경문제로 인한 위생 문제로 일선 학교의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일선 학교의 건강한 학습권 보장은 물론 지역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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