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문화재단(대표이사 김종률)은 음악창작소의 교가 리메이킹 지원사업 ‘스쿨락’에 참여할 학교를 모집한다고 19일 밝혔다.

재단에 따르면 ‘스쿨락’은 세종시에 있는 초․중․고등학교의 교가를 현대적으로 편곡하고 영상세대 학생들의 특성에 맞게 뮤직비디오로 제작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올해는 신생학교가 많은 세종시 특성을 고려하여 편곡 대신 재학생들의 목소리로 교가를 재녹음하는 프로그램도 운영한다는 것.

신청은 교가 음원을 보유한 학교면 가능하며, 5월 18일까지 세종음악창작소 누리락 누리집(www.nurirock.or.kr)에서 신청서를 내려 받아 접수하면 된다.

학교소개서, 교가음원, 악보 등은 전자우편(siesmile@sjcf.or.kr)으로 별도로 제출해야 한다.

음악창작소가 개소된 지난 2020년부터 이어져 온 ‘스쿨락’ 사업은 그동안 세종시의 6개 학교, 약 450명의 학생들이 교가 녹음과 뮤직비디오 제작 과정에 직접 출연했었다.

지난 해 참여한 최수인(전의초등학교 학생대표)은 “전교생이 녹음도 하고, 뮤직비디오에 출연도 하면서 학교와 교가에 대한 애정이 더 커지게 되었고 이전보다 교가를 부르는 게 더 즐거워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스쿨락’ 사업에 관한 세부 사항은 대중문화진흥팀(☎ 044-850-0571)으로 문의하면 된다.

문지은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