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난대응시설 2024년 다정동에 들어온다
국가재난대응시설 2024년 다정동에 들어온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4.13 1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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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 설계용역 착수보고회 개최 및 행복청·소방청 TF팀 발족
최첨단 소방정보시스템을 운용 및 중앙긴급구조통제단 업무공간
2024년에 다정동에 들어설 국가재난대응시설 조감도
2024년에 다정동에 들어설 국가재난대응시설 조감도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고 국가 위기관리 체계의 중추적인 역할을 담당할 ‘국가재난대응시설’이 2024년 행정중심복합도시에 건립된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은 ‘국가재난대응시설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행복청-소방청 실무 특별(TF)팀’을 발족하였다고 13일 밝혔다.

4월 설계를 착수하는 ‘국가재난 대응시설’은 중앙긴급구조통제단의 훈련 및 업무공간으로 세종시 다정동 일원에 총사업비 160억 원, 연면적 3772㎡,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중앙긴급구조통제단 훈련시설, 화재조사분석시설, 특수차량 관리공간 등 재난대응 특수시설을 구비하여, 대규모 화재, 구조물 붕괴 등의 큰 피해가 발생할 경우 재난대응, 현장통제 및 구조지휘 등을 담당한다.

대형 재난 발생을 가정하여 긴급복구, 응급의료, 자원집결 등 전문 구조 분야별로 훈련할 수 있는 중앙긴급구조통제단 훈련시설을 갖춰 소방청의 재난대응 역량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전국의 재난상황 및 119신고 접수·출동·상황관제 등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여, 화재·구조·구급 분야별 현장대원의 현장활동을 원격으로 지원하는 최첨단 소방정보 시스템을 운용할 계획이다.

지난 2월 설계공모에서 당선된 건축사무소 우리공간의 ‘일상생활 공간으로의 진화’는 고성능을 갖춘 친환경적인 공간으로 설계됐다고 평가받는다.

행복청 정부혁신의 일환으로 소방청 및 관계전문가로 구성된 ‘국가재난대응시설 건립 실무 TF팀’은 설계 및 시공의 주요 과정에서 소방청과 전문가의 의견을 반영하고, 건설사업의 투명성을 제고할 계획이다.

정래화 행복청 공공청사기획과장은 “국민생명 보호 및 대한민국의 안전 향상을 위하여 최고 수준의 재난대응 시설을 건립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국가 재난시설이 들어서는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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