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예술의전당, 올해 첫 여민락콘서트
세종예술의전당, 올해 첫 여민락콘서트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4.12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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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천히 가는 시간’ 주제로 슈만·브람스 가곡 및 피아노곡 구성
18일 오전 11시부터 세종시문화재단 누리집, 인터파크 예매가능
김정원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 포스터
김정원과 함께하는 여민락콘서트 포스터

세종시문화재단은 올해 첫 여민락콘서트를 5월 18일 오전 11시 세종예술의전당에서 연다고 12일 밝혔다.

시리즈로 운영되는 여민락콘서트의 시리즈1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중견 피아니스트 김정원이 해설과 피아노 연주를 함께하고 바리톤 강형규, 피아니스트 정한빈, 첼리스트 홍진호가 게스트로 출연해 5월부터 7월까지 3회에 걸쳐 진행된다는 것.

‘천천히 가는 시간’이라는 주제로 당대의 작곡가들이 한 곡을 완성하기까지 수많은 시간과 세월을 함께했던 그 시간들의 의미를 함께 되새기며 살펴볼 예정이다.

5월 18일 첫 번째 공연은 슈만, 브람스의 가곡과 피아노 솔로곡들로 구성됐다.

6월 8일 두 번째 공연은 슈베르트, 아렌스키, 라흐마니노프의 곡을, 7월 8일 마지막 공연은 브릿지, 피아졸라 등 실내악곡을 70분간 선보인다.

피아니스트 김정원은 오스트리아 빈 국립음대와 프랑스 파리 고등 국립 음악원 최고연주자 과정을 마치고 유럽에서의 활발한 연주활동으로 일찍부터 이름을 알렸고, 현재는 주요 공연장들의 대표 공연들을 기획하고 연주하고 있다. 깊이 있고 학구적인 기획과 연주를 멈추지 않으며 대가로의 발걸음을 한걸음씩 내딛고 있다고 세종시문화재단은 말했다.

김종률 대표이사는 “올해 여민락콘서트는 기존의 세종시 전역에서 진행했던 공연장소를 세종예술의전당 개관에 따라 정례화 해 세종 시민이 만족하는 공연을 확대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민락콘서트는 매월 기업의 후원으로 진행되며, 이번 시리즈 1공연은 어울림미디컴, 고운꽃길 1038, NH농협 세종영업본부가 후원한다.

공연예매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을 통해 가능하며, 첫 번째 공연 티켓예매는 오는 13일 오전 10시부터이다.

전석 1만 원이며, 관련 문의는 세종예술의전당 누리집(sjac.or.kr) 또는 전화(044-850-8922)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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