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직 9급공채 필기, 세종시 등 전국 일원에서 실시
국가직 9급공채 필기, 세종시 등 전국 일원에서 실시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4.02 10:2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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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확진자 별도 시험장 10개소 운영, 세종시는 정부세종컨벤션센터
5672명 선발 16만 5524명 지원, 평균 29.2대 1 경쟁률, 오전 10시부터
정부세종청사에 마련된 국가직 9급공채 필기시험장에서 방호복을 입은 시험관리원이 입구를 통제하고 있다.

2022년 국가공무원 9급공개경재채용 필기시험이 2일 오전 10시부터 전국 360개 고사장에서 치러졌다.

코로나19 오미크론 확진자가 급증한 가운데 실시된 이번 시험에서 인사혁신처는 전국 10여개소에 확진 수험생을 위한 별도 시험장을 운영했다.

세종시에도 3개 수험장이 운영됐으며 그 중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 확진수험생을 위한 별도 수험장이 마련됐다.

원거리에서도 시험을 보기 위해 찾은 수험생들로 이른 아침부터 수험생들이 타고 온 차량으로 정부세종청사 앞 주차장을 꽉 채웠다.

오랫동안 공부했던 자녀가 코로나 확진으로 힘들어하며 수험장에 들어서는 모습을 안타까운 눈으로 배웅하는 수험생 부모도 눈에 띄었다.

새 정부에서 공무원 숫자를 줄인다는 소문에 수험생들은 긴장한 모습들이었다.

이번 시험은 총 5672명 선발에정에 총 16만 5524명이 지원해 29.2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올해부터 국가직 9급 공채시험 행정직군은 사회, 과학, 수학, 행정법, 행정학 등의 선택과목제가 폐지되고 전문과목 필수제로 전환돼 국어, 영어, 한국사 등 기존 필수과목에 행정법총론, 행정학개론, 노동법개론, 세법개론, 회계학, 경제학개론, 통계학개론, 교정학개론, 형사소송법개론 등 직렬별 전문 2과목을 필수로 치르게 된다.

오전 10시부터 11시 40분까지 100분간 치러지며 수험생은 코로나19 대응 행동수칙에 따라 마스크 착용, 손소독 및 발열 검사, 시험실 환기 등 안전대책에 적극 협조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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