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S 생활화가 효율성 제고한다
5S 생활화가 효율성 제고한다
  • 세종의소리
  • 승인 2022.04.01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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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병무칼럼] 5S 활동은 현장관리 및 개선 활동의 기본

5S는 정리(整理, 세이리, Seiri), 정돈(整頓, 세이돈, Seiton), 청소(淸掃, 세이소우, Seisou), 청결(淸潔, 세이게쓰, Seiketsu)의 생활화(生活化, 시쯔게, Shitsuke)로 낭비 요인을 제거하여 효율성을 높이려는 것으로 일본식 발음의 머리글자인 S자를 딴 것으로 용어마다 명확한 의미가 있다.

5S 활동은 현장관리 및 개선 활동의 기본으로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생활화를 통하여 쾌적한 직장환경 분위기를 조성하여 효율 높은 직장, 깨끗한 직장, 보람된 직장을 구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정리(SERI) : 필요한 것과 불필요한 것을 구분하여 불필요한 것을 과감히 버리는 행위를 말한다. 이를 통해 능률이 향상된다. 일반적으로 현장에 널리 널려있는 잡다한 물건들을 다시 나란히 놓거나 쌓아 올리는 행위로 인식하는데 이는 ‘정리’가 아닌 ‘정렬’이다.

▲ 정돈(SEITON) : 필요한 물건을 쉽게 찾아 쓸 수 있도록 보관용 및 보관 수량, 보관장소를 정위치 시켜 놓는 것을 말한다. ‘정돈’은 보기 좋게 줄지어 놓는 ‘진열’과는 다르다. 찾는다는 불필요를 제거함을 말한다.

정돈하는 요령은 자리를 정하고(정위치 표시), 보관해야 할 양을 정한다(일정한 용기), 다음에 무엇을 놓는 장소인가를 표시(장소표시)하고, 무엇이 놓여있는 것인가를 표시(물건표시)한다. 그리고 꺼내고 넣기 쉽게 하는 방법 등 정돈의 규칙을 정한다.

▲청소(SEISO) : 작업장의 바닥, 벽, 설비 비품 등 모든 것의 구석구석을 닦아 먼지, 이물질(異物質) 등을 제거하여 더러움이 없는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을 말한다. 능률향상의 토대가 된다.

▲ 청결(SEIKETSU) : 정리, 정돈, 청소상태를 항상 유지함으로써 문제점이 발생 되었을 때 한눈에 문제를 발견할 수 있도록 청결 상태를 위생적으로 관리하고 유지하는 것이다. 낭비제거의 첫걸음이다.

▲ 생활화(SHITSUKE) : 회사의 규율이나 규칙, 작업 방법 등을 정해진 대로 준수하는 것이 몸에 익어 무의식 상태에서 지킬 수 있는 마음가짐을 말하며 이를 통해 5S 운동의 정착화가 이루어진다.

5S는 정리, 정돈, 청소, 청결, 생활화의 5항목이지만 앞 4개의 S와 마지막 S의 생활화는 그 의미와 목적이 다르다. 정리, 정돈, 청소, 청결은 현장에서 실천하는 생활화를 통해 효과가 나타난다. 습관화하지 않으면 구호로 그칠 뿐이다.

부뚜막에 있는 소금도 넣어야 짜듯이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말이다. 5S의 생활화로 불필요한 낭비 요인을 제거하여 효율성 제고로 조직을 발전을 도모함은 조직원 모두가 즐겁게 현장 개선의 핵심 사항으로 인식 시스템화할 때 그 효과가 배가(倍加)됨을 깊이 인식해야 한다.

조병무, 경영학박사, 경영지도사, 한남대 경영대학원 겸임교수. 혁신창업개발원장, 전국소상공인협업화 컨설팅지원단장, 장애인기업종합지원센터 전문위원, 대전 충남 사회성향상 교육위원회장 <저서> 허리를 굽혀야 돈을 번다, 돈버는 길목은 따로 있다. e-mail : dr113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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