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균 경쟁률 1362대 1, 84B 타입 기타 5555명 청약 넣으나 마나
세종시 고운동 가락마을 6·7단지 일반분양에 총 9만 8073명이 청약신청해 최고경쟁률 7475대 1을 기록하며 1순위 마감됐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6단지 59㎡ 52세대 모집에 당해지역과 기타지역을 합치면 총 4만 1647명이 청약했고, 7단지 84㎡의 경우 20세대 모집에 5만 6426명이 청약해 평균경쟁률 1362대 1을 나타냈다.
시티산업개발에서 시행하고 시티종합건설이 시공한 임대 후 분양전환 아파트인 가락마을 6·7단지 중흥S클래스 프라디움 아파트는 전용면적 59㎡ 분양가 1억 6882만원, 84㎡ 분양가는 2억 2252만원에 불과해 관심을 모았다.
전세대 59㎡인 가락마을 6단지의 경우 59A타입은 33세대, 59B타입은 9세대, 59C타입은 10세대가 공급됐다.
60%가 우선공급되는 당해지역의 경우 각각 20세대 모집에 4196명, 5세대 모집에 1138명, 6세대모집에 1192명이 신청해 각각 210대 1과 228대 1, 19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전국에서 청약이 가능한 기타지역의 경우 각각 13세대 모집에 2만3323명, 4세대 모집에 5901명, 4세대 모집에 5897이 신청해 당해 청약 탈락자와 합쳐 경쟁하게 돼 2115대 1,1758대 1, 1770대 1로 집계됐다.
전세대 84㎡인 가락마을 7단지 84B 타입의 경우 단 1세대만 모집해 당해지역 배당분밖에 없는데도 불구하고 기타지역에서 5555명이 청약을 넣어 모두 탈락하는 결과를 가져왔다.
16세대를 공급하는 84A 타입의 경우 당해 배정분 10세대 모집에 6951명이 청약해 695대 1이었다.
84A 타입은 기타 6세대 모집에 무려 3만 7907명이 몰려 7475대 1의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달 15일 분양신청을 받은 도램마을 13단지 기타지역 경쟁률인 7021대 1을 넘어서는 수치다.
당시 도램마을 13단지의 경우 59㎡ 20세대 모집에 당해·기타 청약자를 합해 7만 227명이 청약에 참여했다.
이번 분양의 당첨자 결정은 가점이 높은 순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무주택기간, 부양가족 수에 따라 청약가점이 정해지며 만점은 84점이다.
지난 해 분양한 세종자이더시티 아파트 전용면적 84㎡P타입 기타 당첨자 중 84점 만점자가 나와 이번 분양에도 만점자가 나오게 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번 분양의 당첨자 발표는 30일, 계약체결은 4월11일~13일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