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란과 봄꽃 만나러 수목원으로 가요
동양란과 봄꽃 만나러 수목원으로 가요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3.18 15:5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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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세종수목원, 동양란 화예품 전시대회 개최
국립백두대간수목원, 봄꽃 자생식물 40종 전시
동양란 화예품 전시대회 포스터
동양란 화예품 전시대회 포스터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예술로 승화한 동양란의 진수를 만날 수 있을 전망이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자생식물 봄꽃 전시회를 개최한다.

한국수목원정원관리원은 봄을 맞아 시민에게 꽃을 소재로 한 복합문화콘텐츠를 준비했다며 전시회 소식을 알렸다.

국립세종수목원은 19~20일 이틀간 수목원 안에 있는 분재원에서 ‘2022 동양란 전국 화예품 전시대회’를 개최한다.

지역사회와 함께 만들어가는 수목원·정원의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한 이번 전시대회에 가면 동양란 300점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다.

한국동양란협회가 주최하고 전북 동양란협회이 주관하는 행사로, 품평회를 통한 시상식도 연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는 22일부터 4월 10일까지 방문자센터 1층에서 ‘2022 자생식물 봄꽃 전시회, 봄의 왈츠’를 개최한다.

백두대간에 분포하는 자생식물 연구 결과를 활용한 기획전으로 앵초, 자주괴불주머니 등 봉화군에서 자생하는 정원식물을 비롯한 40여 종의 봄꽃 자생식물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 기간 중 자생식물 정보를 담은 봄꽃 10종 엽서도 무료로 배포한다.

한편 수목원은 시력 약자를 배려하여 큰 글씨 안내지를 전시장에 비치하고 수목원 누리집을 통해 상업적으로 이용 가능한 자생식물 일러스트 10종을 무료 배포하는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대국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류광수 한수정 이사장은 “봄을 맞아 시민들에게 다양한 수목원 문화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화예품 전시회와 자생식물 봄꽃 전시를 기획했다”며 “국민들이 코로나19로 지친 시기에 수목원에서 식물과 함께 힐링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에서 열리는 봄꽃자생식물전시회 '봄의왈츠' 포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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