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은하수공원, 화장 시설 풀가동
세종시 은하수공원, 화장 시설 풀가동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3.16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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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34건까지 화장 가능하도록 확대 조치, 분묘 개장 유골 화장은 최소화
16일부터 4월 1일까지 가동 회차 확대… 코로나·환절기 수요 급증에 대응
세종시 은하수공원 전경

세종시 은하수공원이 16일부터 4월 1일까지 하루 34건의 화장이 가능하도록 화장 시설을 확대 운영한다. 

세종시는 이 기간 화장장 운영 회차를 기존 7회에서 8회로 늘려 하루 최대 34건의 화장이 가능하도록 조치를 했다고 16일 밝혔다.

또 분묘 개장 유골 화장을 최소화 하는 대신 일반 시신 화장을 늘려 시민 불편을 최소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세종지역 사망자 화장 우선예약도 늘려 하루 총 9건의 화장 예약이 가능하도록 덧붙였다.

이같은 조치는 최근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한 사망자가 늘고, 환절기 등으로 노년층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제때 화장장 예약을 하지 못하는 바람에 부득이하게 4일장, 심지어 5일장을 치르는 상가가 늘고 있는 현상에 대응하기 위한 것이다.

이상호 세종시 보건복지국장은 “이번 화장 시설 확대 운영 조치로 시민과 이용객 불편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화장 예약은 보건복지부의 ‘e하늘장사정보시스템’을 통해 인터넷으로 예약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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