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금남면 부용1리, ‘새 동네‘로 탈바꿈 예고
세종시 금남면 부용1리, ‘새 동네‘로 탈바꿈 예고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3.13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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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균형발전위 주관 ‘2022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
세종시 금남면 부용1리 전경 (사진=세종시)

세종시 금남면 부용1리가 주택·시설 정비를 거쳐 새로운 동네로 거듭난다.

세종시는 금남면 부용1리가 국가균형발전위원회에서 주관한 ‘2022년 농어촌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공모’에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이 공모는 농촌 취약지역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 인프라 확충, 주거환경 개선, 주민역량 강화 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사업 대상지인 부용1리는 노후 불량주택, 공폐가 방치, 재래식 화장실 등 거주환경이 낙후돼 있고, 마을 안길 대부분이 3m 미만으로 긴급차량 진입이 어려우며, 상·하수도 보급률이 전무해 마을정비가 절실한 곳이다.

이에 세종시는 부용1리의 생활기반 정비를 통해 안전을 확보하고, 주민 커뮤니티 활성화로 함께 사는 마을 조성에 나설 예정이다.

올해부터 2025년까지 4년간 국비 15억원과 시비 5억원 등 총 20억 원이 투입돼, 재래식 화장실·빈집 정비, 슬레이트 지붕 개량, 집수리, 위험 경사지 정비 등이 추진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상대적으로 주거환경이 취약한 농촌지역의 생활여건을 개선해 나가는 것은 세종시의 농촌을 활성화 하는데 큰기반이 된다”며 “선정된 마을의 생활환경과 경관 개선 사업을 착실히 추진하여 행복채움마을, 부용1리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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