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총괄선대위원장이 5일 세종을 찾아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이낙연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날 오전 11시 20분 국립세종수목원에서 열린 세종지원유세에서 “저 역시 2년 7개월을 세종시에 주민등록을 두었던 사람”이라고 소개하면서 “무능한 무경험자가 아니라, 유능한 데다 성남시와 경기도를 운영한 행정경험 있는 이재명 후보만이 오늘날 위기 극복의 적임자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 총괄선대위원장은 이번 선거가 중요한 시점에 이뤄지는 대선임을 밝히며 “무엇보다 중요하고 시급한 것으로 코로나의 극복과 서민·중산층 지원, 국가균형발전, 그리고 평화”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지금의 코로나를 극복하기 위해선 방역의 경험 없이 방역지침을 흔들기만 한 자들이 아니라, 방역을 직접 해본 사람이 필요하다”고 역설하며 “서민·중산층 지원에 있어서도 말뿐이 아니라 실천해 본 사람이 필요”한 까닭에 이재명 후보를 지지해 달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강준현·홍성국 상임공동선대위원장, 세종시의원, 지지자, 시민 등이 이 위원장의 지원유세에 참여했으며 지지자들은 ‘유능한 후보에게 사전투표하세요’, ‘나를 위한 사전투표’ 등의 메시지가 담긴 손피켓과 현수막을 통해 시민들에게 사전투표를 독려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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