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대통령선거 사전투표가 4일 오전 6시부터 시작됐다.

5일까지 이틀동안 실시되는 사전투표는 세종시에서는 금남면 소방대에 마련된투표소를 비롯한 22개소에서 일제히 진행되고 있다.

세종시 사전투표소 22개소는 대부분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복합커뮤니티센터에 설치되어 있다.

다만 ▲금남면은 금남면 의용소방대 1층 사무실 ▲장군면, 장기초등학교 강당 1층 ▲전의면, 전의게이트볼장 1층 사무실 ▲전동면, 아람달 동림권역체험관 교육관 2층에 각각 설치되어 있다.

사전투표는 이틀간 주민등록상 주소지에 관계없이, 전국 어디에서든 사전투표소에서 할 수 있다. 사전투표 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매일 12시간이다.

코로나19 확진자 및 격리자의 사전투표는 방역당국이 외출을 허용하는 5일 오후 5시부터 1시간 동안에만 허용되며, 사전투표소 안에 이들을 위한 별도의 임시 기표소가 운영된다.

세종시는 사전투표 기간 포털사이트에서 검색할 수 있는 ‘세종엔’을 통해 사전투표소 대기시간 알림 서비스를 하고 있다.

첫날 사전투표에는 오전 8시 기준 전국 유권자 4419만7692명 중 53만1366명이 투표에 참여해 1.20%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시간 기준 지난 19대 대선(0.76%) 대비 0.44%포인트 높은 것으로 집계됐다. 가장 최근에 치러진 전국 단위 선거인 21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0.86%)보다도 0.34%포인트 상승했다.

          ◆ 세종시 사전투표소 설치 장소(도표를 클릭하면 크게 보입니다)

김중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