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우리협동조합 7주년 정기총회 열어
세종우리협동조합 7주년 정기총회 열어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2.27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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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어르신 돌봄 등 복지서비스 실현하며 6개 사업 운영
흑자경영 이뤄 조합원에 6% 배당, 부설 연구소 설립 등 축하
세종우리협동조합이 26일 오전 10시 30분에 금강시티타워 808호에 위치한 사회교육원에서 조합임원 및 조합원 40여명과 함께 2022년도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있다.

사회적기업 ‘우리협동조합’은 26일 7주년 기념행사 및 정기총회를 열고 2022년도 사업계획안을 승인하고 추가 선출임원을 승인했다.

오미크론 확산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지침에 따라 조합원의 서면결의서를 받는 등 비대면 회의를 병행했던 이번 정기총회에는 40여명의 임직원 및 조합원이 참석했다.

김권중 이사의 경과보고에 이어 우수사원과 공로사원을 표창하고 임원의 공로표창이 이어졌다.

이번 정기총회에서는 김태숙, 김영신, 김영숙, 김영란, 배지원, 최영은, 강희순 등 7명의 사원이 우수사원 표창을 받았고 사업부서장으로 박명옥 한누리요양보호사교육원 원장이 공로사원으로 표창받았다.

특히 상임이사의 부재에도 이사장을 도와 협동조합의 사무를 공백 없이 수행하고 조합원 가입유치에 힘쓴 김권중 이사가 임원 공로표창을 받아 큰 박수를 받았다.

김승웅 이사장은 “7년동안 세종우리협동조합이 지역사회에 봉사하고 매출액이 지난해 대비 두배에 달하는 등 사업성과도 있었다”며 “이러한 사업성과와 더불어 ESG협동조합 부설연구소를 설립해 도담동 싱싱문화관의 운영을 맡게 되는 등 조직을 키워나가게 된 것은 모두 조합원과 임원들이 도와주신 덕분이다”라고 감사인사를 하며 기념행사를 마무리했다.

이어진 정기총회에서는 성원보고, 개회선언, 총회기명날인조합원 지명을 거쳐 ▲결산보고서 및 이익잉여금의 처리안 승인 ▲감사보고서 승인 ▲2022년도 사업계획(안) 및 예산(안)의 승인 ▲추가선출임원의 승인을 결의했다.

사회를 맡은 김인환 드림라온센터장은 2021년도 세종우리협동조합 당기 총 수입액이 46억 8400만원이고 당기 총 지출은 44억 3800만원으로 2억 4600만원의 당기 순이익을 실현했다고 밝혔다.

한편 신임 임원진으로는 고종근 신화수산 대표이사와 김경두 한국 원자력연구소 책임연구원, 엄진남 루디아기획 대표, 이상진 현대제철 책임연구원이 신임 이사로 선임됐다.

세종우리협동조합은 지난 2015년 7월 법인 설립 후, 세종형사회적기업 지정(2017년 6월) 등을 거쳐 ▲사회복지서비스 사업- 재가복지센터 유다원, 우리어르신돌봄재활센터, 드림라온장애인지원센터, ▲일자리창출지원사업- 한누리요양보호사교육원을 운영한다.

2021년에는 세종우리협동조합 부설ESG연구소를 설립해 세종시 도담동 싱싱문화원 운영과 스마트팜을 연계한 일자리 창출 및 사회적 기여를 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모색하고 있다.

사회적기업으로 많은 이익을 낼 수 없는 구조임에도 불구하고 2021년도에는 6%의 배당을 결정해 조합원의 이익증진에도 기여했다.

2022년도 세종우리협동조합백서도 발간해 그동안의 성과와 이어온 길을 되돌아보고 앞으로 지속가능경영을 모색함으로써 세종시 금남면을 넘어 세종시 전역에서 사회적 협동조합의 모범을 일궈가고 있다.

창립7주년을 맡는 세종우리협동조합에서는 우수사원 7명과 공로사원 1명, 공로임원 1명에 표창장을 수여했다. (사진은 김승웅 이사장(왼쪽에서 5번째)이  우수사원 7명에 표청장을 수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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