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떠나는 세종 지역사’ 들고 역사탐방 떠나볼까
‘함께 떠나는 세종 지역사’ 들고 역사탐방 떠나볼까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2.25 17: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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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시교육청, ‘2022학년도 역사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 수립·시행
세종시 학생들이 2021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참여 활동을 하고 있다.
세종시 학생들이 2021 충청권 역사교육 한마당 참여 활동을 하고 있다.

세종시교육청은 세종 지역 학생들의 체험과 참여 중심의 역사교육을 위해 ‘2022학년도 역사교육 활성화 추진 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25일 밝혔다.

세종교육청은 올바른 역사 교육을 위해 ▲단위학교 역사교육 활동 지원 ▲외부기관 연계 역사 교육활동 추진 등 2개 중점사업, 6개 실천과제를 추진한다고 말했다.

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사제동행 역사동아리를 지원해 세종 지역 독립운동 탐구 및 탐방 활동을 활성화 한다. 지난해까지는 매년 10개 팀 내외로 선정돼 운영했지만 올해는 신청 팀을 모두 지원해(팀별 120만원까지 지원) 학생 참여 중심의 역사교육을 더욱 활성화할 계획이라는 것.

세종교육청은 또 작년에 이어 세종 지역사 학생용 탐구자료 ‘함께 떠나는 세종 지역사’를 보급한다고 밝혔다.

탐구자료는 학생 자기주도적 학습뿐만 아니라 작년 하반기 학교에서 비대면 병행 수업 자료로 활용됐다.

올해는 우수 사례와 활용 방법을 학교에서 참고할 수 있도록 지원해 세종 독립운동사 중심 지역사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통해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올바른 역사의식을 고취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작년부터 실시한 초등학교 ‘교실로 찾아가는 역사책’을 올해도 지속 보급한다.

코로나19 상황에서도 역사 교육용 도서를 손쉽게 읽을 수 있도록 담임교사가 신청하는 역사책을 학급에 비치하여 수업과 연계한 역사교육을 활성화 한다는 것이다.

이와 함께 2019년부터 시작한 충청권 4개 시도교육청과 독립기념관이 함께하는 충청권 공동 역사교육을 올해도 지속 추진한다는 것.

올해 독립군가를 주제로 한 고등학교 역사동아리 대상 역사교육 한마당뿐만 아니라 초등학생이 참여하는 대한민국 임시정부 체험교실을 운영하고, 교원의 전문성 향상을 지원하는 다양한 연수 프로그램도 운영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최교진 세종시교육감은 “우리 역사와 문화를 올바르게 인식하고 세계 시민으로서의 역량을 함양할 수 있는 역사 교육이 더욱 중요해지는 시점”이라며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학생들에게 필요한 올바른 역사 교육을 위해 학교와 지역뿐만 아니라 전문 기관을 연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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