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립도서관, 도서관 비대면 서비스 강화… 온라인 시민 인증제 도입
“365일·24시간 가능 무인대출기인 U-도서관 비롯 전자도서관 이용 장려”
“365일·24시간 가능 무인대출기인 U-도서관 비롯 전자도서관 이용 장려”
세종시립도서관(관장 조설희)이 코로나19에 대비해 세종시민 온라인 인증 등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21일 밝혔다.
기존에는 책 대출 시 도서관을 직접 찾아와 구비서류를 통해 세종시민 확인절차를 거쳐야 했으나, 24일부터는 도서관 누리집에서 회원가입 후 세종시민 인증을 받아 도서관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된다는 것.
세종시민 인증은 시립·공공도서관·작은도서관 등 19곳과 U-도서관, 전자도서관에 적용된다고 설명했다.
세종시는 시민들에게 비대면 책 대여·반납 서비스 제공을 위해 365일·24시간 언제든지 이용할 수 있는 U-도서관과 전자도서관도 운영 중이라고 밝혔다.
U-도서관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에 설치하는 무인 도서대출기로 세종지역 10곳에 총 2400여 권의 도서가 비치돼 있으며, 가입자 1인당 2권을 14일 동안 대여할 수 있다는 것.
전자도서관은 PC·태블릿·스마트폰을 통해 전자책, 오디오북, 전자잡지, 어린이 영어원서 등 5만6,000여 종을 이용할 수 있다.
조설희 관장은 “코로나19 장기화로 많은 시민이 힘들어 하고 있지만 일상 속에서 좋은 책을 통해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며 “디지털 언택트 시대에 맞춰 앞으로도 다양한 서비스와 양질의 콘텐츠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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