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6번 국도 세종시 구간 태양광발전 사업자 선정
36번 국도 세종시 구간 태양광발전 사업자 선정
  • 류용규 기자
  • 승인 2022.02.20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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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청-세종시 평가위원회, ㈜다산에너지 컨소시엄 낙점
3.72㎞ 구간에 발전설비 설치 "행복도시 탄소중립에 기여"
36번 국도 세종시 구간 자전거도로 태양광발전 사업 조감도 (사진=행복청)

36번 국도 세종시 3.72㎞ 구간에 설치될 자전거도로 태양광 발전사업 사업자로 ㈜다산에너지 컨소시엄이 선정됐다.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세종시는 지난 18일 이같은 선정 결과를 냈다고 20일 밝혔다.

행복청에 따르면 행복청과 세종시는 컨소시엄 3곳으로부터 사업제안서를 접수해, 지난 15일 에너지, 경관, 건축 분야 등 전문가 7인으로 구성한 평가위원회를 열고 심의한 결과 ㈜다산에너지 컨소시엄을 지난 18일 사업자로 결정했다는 것.

행복청과 세종시는 행복도시 광역도로 사업으로 건설된 36번 국도의 세종시 구간의 3.72㎞ 길이 자전거도로 태양광 발전사업 제안공모를 진행한 바 있다.

최종 선정된 ㈜다산에너지 컨소시엄은 발전용량 약 2.3MW의 태양광 발전설비에 주변경관을 고려한 디자인 및 주민편의 시설을 제시했으며, 내구성·안정성, 모듈 등 성능, 유지관리 등 평가항목에서도 고르게 우수한 점수를 받아 이번 제안공모 사업자로 선정됐다는 것이다.

선정된 사업자는 행복청 에너지·환경 자문단의 자문을 거쳐 디자인 및 설계안을 최종 확정받은 후, 관계 행정청의 인·허가 등을 거쳐 착수할 예정이라고 행복청은 말했다.

36번 국도는 서해를 끼고 있는 충남 보령시에서 시작해 충남 청양-공주-세종시-충북 청주-음성-충주-제천-단양-경북 영주-봉화-울진군 동해안까지 한반도 중부를 가로지르는 국도이다.

김승현 행복청 녹색에너지환경과장은 “이번 공모사업은 우수한 디자인의 태양광 발전설비를 확산하고 행복도시 2040년 탄소중립을 달성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2040 탄소중립 달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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