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18일부터 세종시 청년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24명을 추가로 모집한다.

세종시에 따르면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대학교 인근에 있는 다가구 주택을 매입해 저소득 청년층에게 소득수준에 따라 시중 임대료의 30~50% 수준으로 저렴하게 공급하는 임대주택이다.

이번에 추가 모집하는 청년매입임대주택은 조치원읍 소재 홍익대학교 세종캠퍼스 및 고려대학교 세종캠퍼스, 장군면 소재 한국영상대학교 인근에 각각 1동씩 총 46호이다.

이 중 미계약과 퇴거로 공실이 생기면서 입주할 예비입주자 24명을 모집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청 자격은 대학생, 취업준비생 등 만19세부터 만39세까지의 청년이며, 계약기간은 2년이지만 입주 자격 유지 시 최장 6년간 거주가 가능하다.

입주자는 소득 자산 등 자격 검증을 거쳐 선정하게 되며, 입주는 공실이 발생할 경우 입주 순번에 따라 순차적으로 입주하게 된다.

고성진 세종시 건설교통국장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는 청년층의 주거 안정 지원하기 위한 사업으로 청년층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신청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위치, 규모, 임대료 등 자세한 내용은 세종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공고/일반공고’에 게시된 공고문을 참고하면 된다.

류용규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