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가 1억 4333만원 전국에서 신청… 최고 경쟁률 신혼부부 594대 1기록
중흥건설이 시공한 세종시 도램마을 아파트 13단지 청약 첫날인 14일 전국에서 1만6868명의 청약자가 몰려 청약열기가 뜨거웠다.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총 50세대가 공급된 이 아파트 특별공급에 유형별로 99~6,847명이 청약을 신청해 최고 594대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세부적으로 보면 청약대상자를 선정해 청약을 받는 기관추천 특별공급에서는 10세대 모집에 대상자 9명과 후보자 39명이 청약을 신청해 표면적인 경쟁률은 가장 낮았다.
다자녀특공은 7세대를 놓고 세종지역에서 252명, 기타지역에서 1,114명이 신청해 195대 1의 경쟁률을 보였고 생애최초는 17세대 모집에 세종지역 1,126명, 기타지역 5,366명이 청약을 신청해 594대 1로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노부모부양은 2세대 모집에 세종지역 99명, 기타지역에서 581명이 청약을 넣어 340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내집마련의 기대를 모았다.
세종시 도램마을 13단지 아파트는 모든 평형이 59㎡ 단일 평형으로 공급된다. 공급금액은 1억4333만원으로 주변시세보다 3억~4억원가량 저렴해 관심이 집중됐다.
세종시는 지역 안에서 50%를 우선 공급하고 전국모집 단위로 기타청약을 받아 전국에서 몰려 경쟁률이 높았던 것으로 분석된다.
2014년에 완공된 분양전환 임대아파트로 총 965세대 중 우선분양 895세대를 제외한 잔여물량 70세대의 분양이다.
특별공급물량을 제외한 일반공급 20세대에 대한 1순위 청약은 15일 2순위 청약은 16일이며 높은 인기로 1순위 마감이 예상된다.
당첨자발표는 22일이며, 정당계약은 3월 7일부터 9일까지이며 계약 1개월 후 잔금을 납부하면 입주가 가능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