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환경교육 통해 생태시민으로 자라납니다”
“학교 환경교육 통해 생태시민으로 자라납니다”
  • 문지은 기자
  • 승인 2022.02.07 11: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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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교육청, 실천·체험 중심 프로그램으로 생태감수성 함양
교육공동체, 학교 환경교육 실천 의지 및 분위기 확산 노력
세종시 초등학생들이 국립세종수목원을 찾아 열대식물에 대한 설명을 들으며 생태교육을 받고 있다.

미래세대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학교 중심으로 환경교육의 중요성이 대두된다.

세종시교육청은 ‘2022년도 학교환경교육 기본계획’을 수립·시행한다고 7일 밝혔다.

미래세대가 환경문제에 대한 실천적 지식, 태도, 가치관을 함양할 수 있도록 생태감수성, 지구공동체 역량을 갖춘 생태시민 양성을 비전으로 하는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학교 환경교육 기반 구축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학교 환경교육 강화 ▲학교 환경교육 실천 의지 및 분위기 확산 등 세 가지 중점과제를 추진한다.

우선 지속가능한 학교 환경교육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기후위기 대응 수업자료를 준비해 초·중등 각 1종 개발해 학교 현장에 보급하고 탄소중립지원단을 구성해 111실천운동을 수행할 예정이다.

111실천운동이란 ‘매주 1일은 1회용품을 1번도 사용하지 않기’로 작은 실천으로 쓰레기를 줄이며 학생의 모범이 되는 실천운동이다.

탄소중립지원단은 ▲111실천운동을 홍보하고 ▲탄소중립 시범학교 상담 지원 ▲학교환경교육 운영 방안 협의 등의 역할을 수행할 계획이라는 것.

둘째, 기후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현 학교환경교육 강화를 위하여, 탄소중립 시범학교 6교를 지정하여 환경교육 프로그램 및 운영비를 지원한다.

시범학교는 교육과정을 재구성하고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여 학교 주체의 탄소중립 실현에 앞장서며, 시범학교의 성과를 세종 전체 학교로 확산시킬 계획이라는 것이다.

지역사회 환경시민단체와 연계하여 초·중·고교 희망 학급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프로그램은 친환경적 소비·생산, 자원재활용 및 자원순환 등 실천중심의 다양한 주제를 다룰 예정이다.

셋째, 학교환경교육 실천 의지 및 분위기 확산을 위하여, 학생 환경동아리 지원, 환경동아리 발표대회 운영 등 환경사랑 실천 활동을 강화한다.

‘111 실천운동’을 지속적으로 확산 운영하고 탄소중립 UCC 공모전을 운영하여 우수사례를 공유하는 등 기후위기에 대응하고자 하는 공감대를 확산할 계획이다.

강양희 세종교육원장은 “우리 학생들이 체험·실천 중심의 학교 환경교육을 통해 공동체와 환경을 배려하는 생태시민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하며, 교육원은 이를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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