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시인 강신갑의 시로 읽는 '세종'] 세상엔 빛이 있고 사랑이 ...
당신은
당신은
지상에선 꽃이요 하늘에선 별입니다
당신으로 인해
세상엔 빛이 있고 사랑이 머뭅니다
당신으로 인하여
침울한 바람 기쁨으로 변했습니다
가까이선 꽃이 되고 멀리선 별이 되는
당신은 희망의 샘입니다
[시작노트]
그대로인 것은 없습니다.
영원한 것은 없습니다.
내 것이 아닙니다.
내게서 잠시 머물 뿐입니다.
오직 하나 영원한 것
만물의 임자이신 주인이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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